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41세 미혼 여성이고 학원강사입니다.
2013년 고혈압과 단백뇨 진단 받고 신장 조직 검사한후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불규칙한 식단과 술과 스트레스로 몸을 많이 괴롭혔던거 같아요,
그러던중 7월에 담당의가 바뀌었는데 그때까는 그냥 매달 약 받고 검사받고 그냥 가는거였는데
새로 바뀐 담당의사께서 신장의 수치가 15퍼센트 남았고 이식이나 투석 을 준비해햐 한다는 말에 정신차리고 그때부터
저염식과 마사지 족욕 명상으로 스트레스 를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저번주에 정기검진으로 병원갔는데 혈관수술을 하자고 권하더라구요..두려움으로 혼자 힘들어하다
우연히 네이버까페 신장병 환우까페를 알게 되었고 여러 정보를 얻더가 어떤분의 댓글을 보고 선생님을 알게되었습니다.
까폐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렸지만 부정적인 글뿐이더군요.. 자연치유 그런거 없다... 또는 투석 얼마 남지 않았다. 수술해라.. 평생 불치병이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런 글들에 며칠을 울었어요...
차라리 죽자... 불치병이면 그냥 스위스에 병원에 가서 가서 안락사하자.. 그런생각이었어요..
그러다 까페에서 만난 분의 글로 힘내서 전화드렸고 이렇게 다시 문의 드립니다...
저 살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이라도 박사님 찾아뵙고 싶지만 학생들의 시험때문에 기말고사 끝나고 가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박사님
참... 추가적으로 더 말씀 드리고싶은것이 있어서요.. 지금 병원서 진료 기록 받았는데
병명은. 면역글로블린 에이 신병, 상세불명 고햘압, 혼합성 고지혈증, 만성 신장 질환입니다.
그리고 Cr 4.45 eDFR 13.4입니다.
원래 크레아틴 수치가 3.7에서3.9유지했는데 이번에 담당의사선생님이 바뀌면서 약을 바꾸었더니
오른거 같다고 그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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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기 신청합니다. 그때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