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8년 7월 19일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회복과정에 박사님의 강의가 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산에 다닐 때마다 MP3로 박사님강의를 들었는 데, 박사님 강의에는 언제나 희망과 평안과 위로가 담겨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 박사님 강의를 다시 접하게 되었는 데 그 중 '우주 최조의 논쟁'이라는 제목으로 죄의 본질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 가슴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 죄의 본질은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 하는 것 또는 의심하는 것이다'라고 정리하면 될런지요?
이 강의가 저에게 큰 감동을 준 것은 죄에 대해서 너무나 명쾌한 답을 갖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죄의 본질이 무엇인지가 분명하면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도 분명해진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사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삶의 순간순간 하나님을 신뢰하기 보다 내 지식이나 세상지식을 더 신뢰한 적이 많다는 생각이듭니다.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해서는 나에게서 내려놓아야 할 것이 많은 데 그것을 내려놓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해도 나에게서 큰 영향력이 나오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 아닐런지요?
우리가 하나님 품성을 바르게 알고 그것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삶을 살 때 나타나는 영향력은 어떤 것이 있을지 박사님의 경험과 더불어 한 번 더 듣고 싶습니다.
박사님 늘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추신: 하나님의 품성에는 질투와 진노도 있지 않습니까? 성경의 행간에서 발견되는 문구를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 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되" " 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