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나무에 대한 성경질문

by mariage posted Dec 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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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상구 박사님


박사님과 성경공부를 하면서 (특별히 173기 강의) 몇가지 질문이 생겼고, 또 어떤 점은 엘렌지 화이트 여사의 구속의 역사에서 말씀하신 부분과 다른 점도 있어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에 혼돈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시간이 되시면 답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시조가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해 타락한 것은 식욕의 방종이다 '' 라고 구속의 역사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다른 곳에서는 또한 죄를 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했지만

이 식욕의 방종을  여러 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이 만드신 선악을 구별하는 지식의 나무는 어떤 나무인가요? 우리 인간에게 해로운 나무인가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만드셨나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해로운 것은 절대 만드시지 않으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식의 나무는 우리에게 무슨 유익이 있고 왜 먹으면 죽는다고 하셨는가요?


부조 59에 보면 ''이 금단 나무 과실을 먹음으로 그들은 평생동안 그것을 계속 먹을 것이며 즉 악에 대한 지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 라고 도 되어 있는데 에덴 동산 밖에 도 이 나무가 있었는지요? 그리고 악에 대한 지식을 가진다는 것이 악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 말인지요? 악이 무엇인지를 알게되는 분별력이 생긴다는 말인지요? 아무튼 우리를 만드실때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나 양심도 우리에게 이미 주시지 않으셨나요? 이 나무를 안 먹으면 선악을 분별할 줄 모르는 인간인가요?


3. ''지식의 나무를 먹으면 정녕죽으리라 ''하신 것이 그 나무 자체가 우리에게 죽음을 가져오는 것이란 말인지요? 아니면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먹으면 불순종한 행위 자체로 죽게 된다는 것인지요?


4.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은 우리를 심판하지 않으신다면,  우리의 행한대로 갚아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이 심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요?

마지막 심판이나 지금 지성소에서 행해지고 있는 조사심판은 우리의 행위와 말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행하며 살았는지를 알아보고 심판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요?


5. 부조 37 에 의하면, 사탄은 ''하늘의 존재자들을 다시리는 율법에 관하여 의심을 심어 주기 시작하였다. 그는 다른 세계의 거민들에게는 율법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천사들은 더 높은 존재자들이므로 그와 같은 속박이 필요없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 하늘나라의 율법은 글로 써진 율법이 있었는가요? 그 내용은 무엇인가요? 십계명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박사님의 강의 중에는 하늘나라의 법칙은 무조건적 사랑이 법칙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법칙은 어디 책이나 돌에 새겨진 것이 아니고 천사들의 마음과 생각에 새겨져 있는것 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 이 법칙이 화이트 여사가 위에서 말씀하시는 율법인가요? 동일한 것인가요? 화이트 여사가 말씀하시는 율법은 마치 십계명처럼 또는 여러 조항으로 주어진 규칙들이 있었던것 처럼 이해됩니다.


6.부조 52.53 에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만물은 자연법칙에 지배를 받으나 지상에 사는 사람만은 도덕적 율법에 복종할 의무가 있다...

천사들 처럼 에덴의 거주자들도 시험아래 있었으며 그들의 행복스런 지위는 창조주의 율법에 충성하는 조건 하에서만 지속될 수 있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는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순종과 사랑의 시금석으로 삼아진 바 되었었다. ... 한 가지 만을 금지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보셨다.  화이트 여사는 십계명을 도덕율이라 하시고 이 율법을 준수해야 구원이 있다고 하십니다. 박사님의 구원에 대한 설명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7. 아담와 하와는 금단 과실을 먹고 죄를 범한 것을 깨닫고 후에 바로 회개하지 않았는가요? 양가죽으로 하나님이 옷을 입혀 주셨을때? 그럼 그때 바로 용서하시고 다시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실 수 없었는가요? 왜 에덴 밖으로 추방하셨는가요? 다시 에덴동산에서 생명 나무를 먹으며 영생할 수 는 없었는지요? 회개하고 용서를 빌었다면..



8. 금단의 나무를 먹으면 본래 즉시에 죽어야 하는 것인데 죽지 않은 것은   태초 전에 예비하신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인것인가요?

그럼 하나님은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의 의미는 2번째 죽음, 영원한 멸절을 의미한 것인가요? 아니면 900 년 동안 살다가 올 육체적 죽음인가요?


9. 구속의 역사 책을 비롯하여 많은 화이트 여사의 저서에는 절제와 믿음과 경건을 통한 율법의 순종을 강조하고 있고 계명에 순종함 없이는 구원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이런 계명의 순종이나 조사 심판, 마지막 심판때 그리 중요하지 않다라는 말씀인가요? 우리가 십계명을 지키지 못하거나 지키지 않아도, 안식일을 준수 하지 않아도 우리에게는 구원이 이미 확정되었다는 말씀인가요?


너무 긴 질문을 하여 죄송합니다, 그러나 위의 사항들이 저는 명확하게 이해되고 깨달아 지지 않아 다시 영적 고민과 혼돈이 있습니다. 부디 답변해 주시면 고맙습겠습니다. 참고 저서나 자료를 알려주셔도 참고해서 공부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박사님과 그 사역에 늘 성령 충만함으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