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_^ 항상 와서 강의만 보다가 가슴이 너무 답답해져서
글을 직접 올려 봅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대장에서 간으로, 자궁으로 암이 전이되셔서 10월 5일 간을 잘라내시고
자궁을 들어내신다음 대장도 잘라내시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은 병원에서는 당연히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지금 항암 치료를 10차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이
박사님강의를 접하고 있었던 터라 제거 수술후에는 항암 치료를 받지 말고 이박사님한테 가자고
하고 약속을 했었는데..... 아는 분 중에 목사생활을 하셨던 분이 이박사님한테 가는 것을 극구말
리시는 겁니다. 그 목사님은 장로교회 출신으로써 안식교를 이단시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게 어머니를 살릴길을 자꾸 막는거 같습니다. 너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
람이 잘 사는데 있지 종파,교리를 가지고 싸우는 것을 원하지는 않으실꺼 같습니다. 벌써 항암제
3차까지 맞으셨는데 손발이 저리시고 입맛이 쓰며 머리가 조금씩 빠지고 계십니다. 옆에서 이 길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항암제맞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왜 살길을 놔두시고 자꾸 안좋은
길로 가시는지 너무 속상합니다. 박사님~ 인간인 저는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뜻이 합당하다고 느끼시면 제발 저희 어머니를 좀 뉴스타트센타로 인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던 분이라 앞으로 항암제에 고통 받을껄 생각 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도와주세요 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