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
2012년 12월에 잠든 고 박경옥 성도 딸 박지은입니다
엄마 돌아가신 뒤 사모님과 통화도 하고 그랬는데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
나연언니 결혼식때도 뵀는데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어요 ^^
제가 엄마 잠드신 후 하나님을 위해서 살라는 엄마 말씀과
저도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깊게 경험하고
선교사에대한 열망을 품고 몇년을 컴파스선교사를 돕다가
얼마전에 캄보디아에 선교사로 갔었어요 10월에 가서 얼마전에 돌아왔는데요
근데 숙소가 소각장 50m정도 옆에 살다보니
플라스틱 비닐 알루미늄캔 고무 등등 각종 폐기물을 태우다보니
문을 닫고 지내도 숨을 못쉴정도로 힘들고
매일매일이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가래가 너무 끓어서 잠도 못자고 그랬는데요
더이상 있지 못하고 사역 마치고 이주전에 돌아왔는데
4-5개월간 쌓여서 그런건지
마스크를 끼고 다녀도 미세먼지 때문인지 너무 힘이들고
밤새 가래가 끓어 고통스럽네요
이번에 189기로 참석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몇년 전 사모님께서 봉사자로 언제든지 오라고 하셔서
캄보디아 갔다오면 꼭 봉사하러 가봐야지 했는데
상태가 안좋아서 되려 참가자로 가게되는군요
담엔 상태가 좋아져서 봉사자로 가고싶네요 ^^
근데 박사님
병원에 가니 기관지 확장제 가래 없애는 약 소화제 진통제 이런것만 주네요
사실 엄마가 2006년 박사님 만나고 알게된 후 약이 안좋은걸 알기에
먹기도 싫고 먹어봐도 잘 듣지도 않는데요
가기전에 며칠 남았는데
뭘 더 조심하고 지내면 좋을지 조언해주실수있을까요
박사님의 사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