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2) 혈액검사|

by 동예 posted May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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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2) 혈액검사

병원은 혈액 검사의 결과를 가지고 건강 상태를 가름한다.

또 우리는 그 결과를 가지고 一喜一悲 한다.

혈액검사 결과에 여러분은 어떤 마음입니까?

통계 (1)에서 언급 했듯이 현대 의학은 수치에 의한 자료를 가지고 어느 수치 범위에 있으면 정상이고 범위 밖이면 비정상이라는 판단을 한다. 이는 단순한 판단 자료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결정적 자료로 사용함은 무리다. 또 우리는 결과 수치를 몸상태의 판정으로 받아들이는데 오히려 결과수치보다 나타난 수치에 의한 불안함과 두려움이 더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요한, 정말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긍정이냐? 부정적이냐?의 선택에 따라 유전자(면역력)는 변하기 때문이다.

 

질병을 가진 사람이 혈액 검사를 하기위해 간호사앞에 섰을 때 마음 상태는 어떨까? 아마 설램과 기쁘고 즐거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채혈을 하기 전 우리의 마음은 긴장 상태로 유전자(면역력)가 가라 앉은 상태에서 채혈을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낮게 나오게 되어 있다. 그 이유는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서이다. 검사결과는 채혈전 마음 상태에 따라 결정적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검사후에도 결과가 좋게 나오면 기쁨을 증폭시켜 유전자를 켜는 치료제로 활용하고 또는 기대 수치가 아니더라도 긍정적 선택을 하게 되면 수치는 별로 의미가 약해진다.

 

나 역시 암환자로서 6년을 요양원과 뉴스타트 전도사로 생활하며 나름 실험을 해본것들이 있는데 혈액 검사 결과후 나타나는 마음 상태가 다음 행동을 어떻게 하게 되는지 실험이다.

사람들은 검사 결과가 기대 이하로 나왔을 때 낙심하며 좌절한다. 이때 상담을 하면서 그들에게 진실을 설명해주고 희망을 주면 금방 얼굴이 환해진다. 만약 안정된 마음으로 다시 검사를 한다면 결과는 전보다 더 좋게 나올 것이다.

 

긍정적 선택을 하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에 희망은 면역력을 다시 회복되게 할 것인데 검사결과로 실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더 안좋아지는 것이다. 수치가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치의 결과에 따른 부정적 선택이 더 안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결론은 수치는 수치일 뿐이며 수치는 질병의 輕重보다 마음 상태를 나타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바람직한 투병은 생각하는 생각을 긍정의 긍정으로 선택함의 연속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