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온 글입니다.
올해 90이신 대고모할머니의 최근 소식을 들으니..
몇년 전 대고모할머니의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을뻔 한
상황에서
대고모할머니도 기침이 심하셔서 병원에 가보니,
폐암이라고 큰병원 가보라고 하였는데,
그냥
이나이까지 살았으면 더이상 무슨 치료를 하냐고
아들도 지금 사경을 헤메는 상황인데 하며
치료를 거부하고, 그냥 집에서
혼자 작게먹고
조용히 지내셨답니다.
그런데 작년에 다시 기침이
심하여,
아들들이 이대목동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하면서
폐 부분의 CT 촬영하자고 의료진이
권하자..
"돈도없는데 그런건 뭐하러찍어! 난 안찍어~!"
그러니까
의료진이
그냥 공짜로 찍어드릴테니 검사만 받아보자
라고 하여, 검사를
하였답니다.
CT판독 결과는 폐암이 사멸된 자리가 보이고, 폐암 완치.
간호사들과 의사들이 다들 박수를
치고 축하를 했다고 하는...
어떤 암치료나 검사도 받지 않고 혼자사시면서
밥해드시고, 직접 청소 빨래
하시고...
그리 되었다네요
아마 최초 검진병원의 말을 듣고, 종합병원
가서
폐수술하고 항암치료받고 그랬으면 고생만 하시다가
벌써 돌아가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