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by 봄향기 posted Jun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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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192기에 참가 할려는 유방암 진단 환자 입니다.


어린시절 불의의 사고로 다리에 장애가 있어서 목발을 짚으며 장애인으로 살아 왔는데 또 이런 큰 숙제가 제게 주어졌네요.


병이 생기기전에 가끔씩 박사님의 동영상 강의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곤 했는데 막상 뉴스타트는 실천하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 왔어요.


집근처 중형 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오늘 의뢰서를 가지고 큰 병원엘 갔었는데 예상 했듯이 벌써 수술 날짜를 잡을려는 분위기고

입원전 전검사를 하고 가라고 하고 유방 엑스레이 초음파 다시 다 검사 받고 왔습니다.


저는 중형병원에서 유방암 진단 받앗을때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것이 박사님과 뉴스타트엿어요. 그래서 바로 192기 참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어떤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은 받지 않겟다고 마음 먹고 그 뜻을 저희 가족들한테 말햇더니 난리를 치며 저를 조금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ㅎㅎ


가족이니깐 그 마음 충분히 이해 하지만.. 저는 사실 큰병원의 검사도 받고 싶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성화로 오늘 다녀왔는데

병원에서 너무 환자의 의견이나 생각조차 들어볼 생각 않고 일사천리로 진행 되어 가는 상황에 마음이 혼란 스럽습니다.


오늘 초음파 하는거 보니 양쪽에 종양들이 많은거 같아요. 특히 왼쪽은 한참 걸리더라구요. 많이 측정하시는거 같구요.


가족들은 당연히 수술..항암.. 방사선.. 그런 수순을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저는 솔직히 다 원치 않습니다. 그냥 뉴스타트 센타에 가서

박사님 강의 직접 듣고 뉴스타트로 살고 싶습니다.


수술 안 해도 완치 될 수 잇는거죠? 


진단 받고 박사님 강의를 들으며 마음을 다지고 회복 이야기에 나오시는 분들 동영상 보며 더 내 마음의 신념을 다지고 있긴 하지만

병원에서 일사천리로 진행 되고 가족들 역시 병원에서 시키는 데로 따라 하자고 나오는 지라 마음이 많이 혼란스럽네요.


가족들에게 뉴스타트로 치유 하겠다고 하니.. 언니들이 저를 좀 어디에 맹목적으로 빠진 애 처럼 생각하며 너는 다리에 장애가 잇는데

남들은 등산이라도 가서 운동하겟지만.. 등산도 못 다니고 할텐데 어떻게 자연치유를 하냐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 부분에 마음이 좀 힘들었어요. 과연 장애가 잇는 몸으로 등산도 못 할텐데 온전한 뉴스타트가 가능하겠는가? 그런 마음이 들곤 햇는데  그저께 인가? 어떤 분의 회복이야기를 듣다가 어떤 생각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누구보다 나에대해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이 등산 하나 못 간다고 치유해 주시지 않으실꺼란 생각이 떠오름과 동시에 .. 박사님이 언젠가 강의중에 말씀하진 성경구절에 말씀으로 치유하신다는 그런게 있었던거 같은데 그 생각이 떠오르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저는 이대로 뉴스타트에만 올인하고 싶은데 가족들이 자꾸 더 제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힘을 주세요 박사님...


박사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박사님을 더 더욱 존경하게 됩니다.

아무런 종교적 편견 없이 오로지 진리 추구와 연구를 통해 참다운 치유를 알려주시고 나눠 주시는 박사님한테 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저는 교회는 다니지 않았지만 박사님의 강의로 참다운 하나님의 모습과 품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대로 ...신념대로... 행할 수 있도록 힘들 주세요.


수술 안 해도 뉴스타트만 열심히 한다면 치유가 될 수 잇겟죠? 박사님


얼른 뉴스타트 센터에 가서 강의를 듣고 싶네요.


192기 신청해 놧으니 다음 달에 뵙겟습니다.


저는 박사님에게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냅니다.  존경합니다. . 박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