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으로 병원에 있는 여동생

by 서성균 posted Aug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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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너무나 힘든상황이라 밤늦게 전화 드렸고 통화를 해서 어떠한 박사님으리 말씀을 참조 하려 하였으나  너무 늦어서 통화는 어렵고 홈피주소를 받았습니다.

제 여동생은 39세 이고 난소암이라 하여 작년에 항암치료 하여 몇 개월간 정상 생활 하다가 다시 재발 하였다고 하여 올해 다시 항암치료 2차 도중 복수와 구토로 인하여 항암을  잠시 중단하고 2개월째 마무것도 먹지 못하고 약으로 생명은 연장 하고 있습니다( 수액) 병원에 있으면서 복수메 물을 빼고 아무것도 먹지 못 하는데 다시 중단되었던 항암3차 를 맞던가 아니면 요양원을 가던가 결정 하라고 합니다. 오늘 저녁에 항암을 맞자고 결정을 내렸지만 잘못 되면 생명이 더 짧아 질 수 있다고 의사도 이야기 합니다.

즉, 항암치료를 하던가 아니면 더이상 병원에서 할 수 있는게 없으니 호스피로 가라고 하네요.아무것도 먹지도 못 하는 상태인 데..

교수님 제가 동생이 먹을 수 있다고만 하면 박사님의 프로 그램을 참여 하고 싶고  사실 8/16 부터 신청 했다고 도저히 갈 수 없는 몸 상태라 병원에 입원한 상태 입니다. 오빠로써 어떤 결정을 내려 줘야 하나요

저렇게 먹지도 못하면서 괴로워한 동생을 볼수 가 없어 조금의 희망을 걸고

항암을 하자고 하였으나 내일 다시 가서 안 한다고 해야 하는지 무섭고 두려운데 본인은 얼마나 무섭겠습니까..

교수님 이런 상태라도 항암을 중지 하고 교수님 프로 그램에 함여 하고 싶으나

동생몸이 너무 안 좋아서 바늘을 빼면 바로 쓰러 질 것 같아요

지금은 수액몇개을 달고 조금 걷고 말도 잘 하고 정신은 뚜렷합니다 박사님

어떤 결정을 내려 줘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도와 주세요 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