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강의 늘 들으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신데대해 항상 감사드립니다.
암환우 간병으로 이곳을 알게되었는데요,,3개월전 유두분비물로 2차병원가서 관내유두종양 2센티며 조직검사상 현재는 양성이지만 앞으로 암으로 발전하는 세포라 수술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집안에 환자도 있고 본래 체력이 약하고 그동안 생활습관이 엉망이라 그것부터 고치고 상황을 보려했습니다.
우선 5년전 치과에서 치료받다 교합이상이 상당히 심하게와서 그때 몸의 발란스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지끔껏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현재도 교합이 안맞아 몸과 정신에 스트레스가 많지요. 제 노력으론 안되는거라 만약 수술 한다면 이중으로 고통이 생겨 더 나빠질까봐 운동도 하루 4시간이상씩 걷고 식습관도 바꾸고 뉴스타트 강의도 들으며 긍정적으로 기대했는데 처음부터 운동하면 넘 피곤했어요. 그래서인지 한달 좀 넘어서 종양바로 옆에 뭐가 잡히는가 싶더니 얼마전부터 갑자기 기다랗게 딱딱한게 커치는것 같아요.
둥그런 멍울이 아니고...겁이나서 국립암병원 어떤교수님 예약 하려니 암환자만 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속도가 빨라서 겁이 많이 나는 상황인데요...
관내유두종양에 대해 찾아보니 수술해도 재발이 잘되고 증식이 빠르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이종양의 성격에 대해 궁금하구요..제경우가 특별히 더 빠른거 같은데요...
수술은 하고 싶지 않은데 병원가면 수술부터 하자고 할텐데 수술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는지요..
3차병원은 기다리는 시간이 넘 걸리니 가까운 병원에서 초음파를 다시 찍어 보고 상태가 어떻게 바뀐건지 알아보는게 우선인지
매우 혼란스러워 박사님께 문의 드립니다.
처음엔 스트레스 받으면 분비물이 나왔는데 요즘은 샤워하다 그부분들을 살짝 눌러보면 분비물이 나오고 잠자다 아마 그쪽이 눌리면 피가 묻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불면증이 심해 멜라토닌을 2달 먹다가..중독될까봐 끊으려하니깐 더 잠이 안외서 고생했던 적이 있는데요..
요즘 불안해서인지 잠을 더 못자겠어요..멜라토닌이라도 복용하는게 나은건지요..
망가진 교합에 절망적이였지만 박사님 강의 들으면서 신기하게 조끔씩 좋아지고 있어 수술없이 잘 유지해보려 했는데 너무 빠른 시간에 이렇게 되다보니 어떤 결정이 옳은건지 지금은 두려움이 큽니다.
박사님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