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더 이상 보호하실 수 없는 상황' 이라는 설명 알아듣겠습니다.
이 박사님 해석하신 홍수멸망도 같은 맥락이지요.
민16장32절"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물건을 삼키매..."
땅이 갈라지는 참변 전에 16장 21절에 보면 '너휘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는 표현이 나오고 고라의 죽음은 일반적인 죽음이 아니란 것 16장 30절에 '여호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고 땅이 갈라져 고라가족을 삼켰습니다.
생명을 거부할 때 하나님이 지탱하시는 땅이 거부로 인하여 갈라진 것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하나님 멸시에 대한 죽음이라고 구체적으로 성경에 기술되어 있기에 박사님의 해석이 좀 더 필요합니다.
그 후에 16장 35절에 '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250인을 소멸하였더라'
그리고 45절에 죽음에 대한 원망하는 백성들을 향하여 ' 너희는 이 회중을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멸하려 하노라..." 는 표현이 또 나옵니다. 그리고 49절에 "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14000명 이였더라"
이걸보면 하나님에 대한 원망 - 하나님의 진노( 저들을 떠나라 순식간에 멸하리라) - 그리고 죽음, 이런 순서로 되어있어요. 모세와 아론이 속죄하여 염병이 그치기도 합니다 (48절) 그러니 이걸 보면 35절에 '여호와께로 부터 불이 나와..." 라는 구절이 확실하게 되는 거지요. 즉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하나님로 돌아오면 멈추게도 하셨고요.
민21장 6절 " 여호와께서 불뱀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하심으로..." 이런 주어가 분명한 능동태의 이런 표현도 '보호에 대한 거부" 로 해석하기에는 저로서는 명쾌하지가 않습니다.
위의 사건들이 하나님의 생명을 거부함으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석이 홍수처럼 명쾌히 안됩니다.
또한 불과 염병에 의한 죽음을 죽음의 순간을 통하여 구원하시는 은혜(아나니아와 삽비라) 를 대비하는 것도 저로서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박사님 바쁘시지만 위의 성경구절에 대한 해석을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