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도움이 필요합니다.ㅠ

by 나유진 posted Dec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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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박사님^^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이렇게 박사님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 한번도 보지 않았지만 이 글로써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엄마가 51살 입니다.

제가 큰딸인데 아직 25살이고 둘째가 20살 셋째가 17살입니다.

아직 너무 어린나이죠 ~

 

암마가 젊었을 적에 많은 고생을 하시고 뜻하지 않게 자궁 경부암과 갑상선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수술을 4월달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한달전 정기 검진으로 폐암진단이 나왔습니다.

폐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괜찮을꺼야, 아직 초기일거야'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전이 속도가 너무 빨라 엄마가 통증을 호소하고 목소리가 쉬었습니다.

 

항암치료를 해야하는데 미열이 있으셔서 열내리고 영양보충을 하고 함암치료를 하자고 해서 병원에 입원한지 일주일 만에 오늘 항암치료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제입장에 어린동생들과 엄마없으면 못사시겠다는 아빠를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져 별별생각이 다 납니다.

 

어뜩해든 엄마 살려보겠다고 아빠랑 다짐 했건만,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반반이고 어디서 어떻게 부터 해야할지 희망은 있을꺼 같은데 정보도 모르고 방법도 모르고 한계가 따릅니다.

 

의사를 만나고 싶지만 현실성있게 말해줄꺼 같아 겁이나 아직 자세한건 안 묻고 그때그때 회진돌때 엄마상태가 어떤지만 20살 동생이 겪고 있습니다.

 

제발 방법이 있는지 한계에 치닫게된 저를 좀 도와주세요 ㅠ

 

저희 엄마 살려야 합니다. 25년 결혼해서 고생만 하신 엄마, 어떠한 방법이라도 써서 암을 이겨보도록 해 볼것입니다.

 

박사님,,,얼굴 한번 보지 못한 저 가엽게 여기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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