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사님! 아직도 강박증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박증은 심리적인것일까요? 아니면 정신질환의 일종인가요? 질환의 일종이라면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유전자의 변질로 생각하면 되나요? 20년이 넘도록 변질된 유전자도 진,선,미의 생명파로 회복될 수 있겠죠? 이론적으론 알겠는데 지금은 심신이 너무나 지쳐서 자꾸 의구심과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때론 나쁜생각(?)으로 삶의 의욕을 잃고 갈등하고 있습니다..아직 어린 두 아이를 볼때 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 이런 제 감정은 잘못된것인가요? 너무 불안해서 항불안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의지로만은 안되더라구요.. 그렇지 않고선 사회생활은 물론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건 알지만 그래도 살아야겠기에 하나님께 매달리면서 답을 구하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바쁘신 가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