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제 아이가 37개월된 여아입니다. 작년 10월, 전두엽에 9X7 cm PNET라는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에서 과다출혈로 종양 제거는 거의 하지 못했고, 그 후 올해 1월 말까지 30회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방사선 치료 후 1월 말의 MRI 결과로는 definite solid tumour는 없다고 나왔습니다. 사진 상으로 암세포로 의심되는 부분들은 아직 조금 보인다고 합니다. 2월 20일부터 총12회로 계획 된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4주 간격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방사선 치료를 이미 받은 환우인지라 첫번째 항암부터 아이가 심각하게 힘들어 합니다. 두번째 항암 치료를 위해서 입원해 있는 중에 가족으로부터 뉴스타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웹사이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수술 후 왼쪽 운동기능에 손상이 있어, 현재 걷거나 서지 못하고 인지능력은 정상입니다.
무엇보다 현재의 항암치료를 계속해야 하는지 이것이 아이를 살리는 길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괴로워하는 아이를 보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4살아이에게도 뉴스타트의 접근 방식이 적용 가능한지가 저의 질문입니다. 너무나 바쁘신 줄 알면서도 박사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