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도 없는 깊은 어둠
거기 서서
홀로 눈물 흘릴 때
고개 가만 들어 깜깜한 하늘 향하면
조용히
마음 등불 켜는 이 있다
그 어둠 마저 갖힌
통곡 소리 조차 새지 않는 사방
하늘 향해 귀를 열면
사랑한다 속삭이는 이 있다
찬 바람 부는 쓸쓸한 광야
벌거 벗은 몸
홀로 비틀 거릴 때
힘없는 손 하늘 향하면
따쓰이 잡아주는 이 있다
서릿발 선 어둠이 내리는 신작로
등불 켜
오늘도 이 길에서
너를 기다리는 이 있다
빛도 없는 깊은 어둠
거기 서서
홀로 눈물 흘릴 때
고개 가만 들어 깜깜한 하늘 향하면
조용히
마음 등불 켜는 이 있다
그 어둠 마저 갖힌
통곡 소리 조차 새지 않는 사방
하늘 향해 귀를 열면
사랑한다 속삭이는 이 있다
찬 바람 부는 쓸쓸한 광야
벌거 벗은 몸
홀로 비틀 거릴 때
힘없는 손 하늘 향하면
따쓰이 잡아주는 이 있다
서릿발 선 어둠이 내리는 신작로
등불 켜
오늘도 이 길에서
너를 기다리는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