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박사님
우연히 youtube에서 이박사님의 강의를 하나 듣고 시작된 이박사님에 대한 존경이 이젠 하루에 하나씩 강의를 듣지 않으면 잠을 못잘 정도이고, 지난주 부터는 목회자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건강관련은 물론이고 성경말씀도 이박사님의 통해서 깨달은 게 너무 너무 많습니다. 제 인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분 중에 한분이라고 주저 없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너무 논리적이시고, 너무 과학적이셔서 반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두 자녀분의 자유의지와 관련하여 말씀을 하실때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마음에 몇 번 운 적도 있습니다. 저도 두 자녀가 있지만 정말 내 맘대로 되지 않을때는 많이 힘들기도 해서 더욱 그랬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대부분 공감하지만, 두 자녀가 대학가기 전에 자유의지를 주신것으로 봐지고,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성인 자녀에게 자유의지를 주는 거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서 박사님 의견을 여쭤봅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셨을때 성인으로 만들었고 그 이유로 충분한 판단력을 갖춘 상태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유의지를 주는 것이 맞다고 보지만,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자녀에게 자유의지를 주는 것은 다소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성인이 되어서 독자적인 판단력이 있어서 이성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면 그때야 당연히 줘야겠지만, 성인이 될때까지는 부모의 안내/개입/가이드 등이 많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박사님의 강의중에 종종 영혼불멸설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으십니다. 뉴스타트 성경교실에 찾아봐도 없구요. 영혼불멸설의 개념이 뭐고, 또 이게 어떻다는 건지 설명을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시드니에서 인생이 달라지고 있는 이박사님을 존경하는 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