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XX/XY에 대한 질문

by Ho posted Jul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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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박사님, 

이박사님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회수가 지나면 지날수록 강의 내용도 깊어질 뿐만 아니라, 더 효과적으로, 더 energetic 하십니다. BioTheology라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TheoBiology가 아닌가 싶어 박사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마음으로만 감사한 생각할려다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물론 아시겠지만, 구체적인 자료가 있는 것이 도움 될 것같아서 말씀을 드립니다. 

5개월전만 하더라도 80에 120으로 혈압이 정상이었는데, 두달전에 우연한 기회에 제어보니 90에 138이 나오는 거에요, 또 제가 부서를 4개월 전에 옮겨서 reseller를 관리하는 일을 하게되어서 주로 차로 옮겨다니다 보니 물을 평상시보다 적게마시게 되었읍니다. 보통 하루 1리터는 마셨던 것 같아요. 자동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마시기도 그렇지만 화장실 가기가 힘들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읍니다. 

그런데 차에서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왼쪽 sacroiliac이 자꾸 삐둘어져서 chiropractor에서 교정을 했지만, 그때뿐이고 다시 차에 앉으면 이박사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원인은 그대로 있으니 자꾸 삐뚤어졌읍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부서를 운전하지 않은 부서로 옮겼고 다시 평상시 대로 물을 마실수 있게 되었읍니다. 

혈압은 급한 것은 아니었는데, sacroiliac은 계속 불편해서 prolotherapy를 할려고 specialist와 상담을 하니 ligament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으니 ligament 및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prolotherapy는 인공적인 주사이니 그러기 전에 운동을 먼저 해보자는 생각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런데 specialist를 기다리는 동안과 지난 3주 박사님의 권고처럼 매일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다 보니 삐둘어짐의 정도가 많이 좋아진거에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지금은 혈압도 정상, 그리고 sacroiliac도 많이 좋아졌읍니다. 이박사님 말씀처럼 4개월동안의 물이 부족하여 피가 끈적해짐에 따라 모세혈관까지 피를 보낼려고 혈압이 올라가지 않았나 판단하고, ligament도 물이 부족하여 기능을 제대로 못한게 아닌가 판단하지만 이박사님의 고견을 여쭤봅니다. 

또 다른 질문은 박사님 강의 중에 XX는 여자 XY는 남자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1. 여자에게 있는 두개의 X는 둘다 기능을 하는 건지? 하나만으로도 여자의 기능을 할수 있는지? 두개다 기능을 하면 기능이 더 배가되는지 아니면 back up차원인지? 

2. 남자에게도 X가 있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남자가 남자인 것은 Y가 X의 기능을 억누르고 있어서인지?  

하나님이 맨처음에 아담을 만드셨을때 하나님의 맨 처음 생각은 여자를 만드실 생각이 없었읍니다. 아담을 만들고 나서 보니 혼자 있는게 쓸쓸해 보여서 이브를 만들었는데, 그렇다면 처음에 만든 아담은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양성, 혹은 자웅동체로 만들었거나 아니면 생식이 필요없는, 즉 성이 필요없는 존재로 만들어졌다고 봐야하는데, 이에 대한 이박사님의 생각은 어떻는지 궁금합니다. 

시드니에서 이박사님을 존경하는 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