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깨달음에 무한한 감사!/질문

by Ho posted Sep 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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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박사님, 

이박사님의 강의에서, 생명나무와 지식나무가 있었는데, 아담과 이브가 생명나무를 선택을 하지 않고 지식나무를 선택했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인간의 의사를 물어봐야 하는데 창조 전에는 물어볼 수가 없어서, 만들고 나서 사후 결재(!)를 받기 위해서 선택을 하게 하셨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울러, 아담과 이브가 생명나무를 선택하지 않고 지식의 나무를 선택한 것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에 의지하지 않고, 인간 스스로 지식에 의지하여 살려고 했기 때문이다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요? 지하철에서 들었는데, 소리내어서 펑펑 울고 싶었지만, 그놈의 쑥(!)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창가로 얼굴을 돌려서 눈물만 주루룩 흘렸습니다. 한 10 분 정도는 울었나 봅니다. 한 시간 쯤 후에 감정을 추스리고, 내가 왜 울었을까?라고 자문을 하니, 이박사님의 강의로 깨달은 진리가 한꺼번에 폭발을 한 것 같습니다.

자유의지,바로의 강퍅, 탕자의 귀향,코메디 하나님, 사마리아 여인 등 정말 이박사님의 깨달음의 극치 말씀에 진리를 깨우쳐 가다가 이 부분에서 폭발을 한 것이지요. 사마리아 여인에서 예수님은 항상 긍정적으로 말씀을 한다는 대목도 정말 대단한 깨달음입니다. 

이박사님, 
하나님이 사탄도 사랑하신다는 대목에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말씀하실때 피부 세포 하나하나에 전율이!!..., 욥기에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중에,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을 넘기면서 욥의 목숨은 해하지 말라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그동안 하나님이 왜 사탄이랑 저런 대화를 하시나? 전혀 이해를 못했는데, 이 강의를 들으면서 깨달았읍니다. 

정말 진실이란게 이런 거군요. 평소 먹고 사는게 바빠서 진실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는데, 아! 정말, 이래서 진실을 깨달으면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말을 어느 현인이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박사님 강의로 정말 내일 죽어도 별 여한이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시드니는 이제 봄이라 출퇴근길에 보는 야생화에 엔돌핀, 도파민은 물론이고 모든 DNA 쫙쫙 켜지면서, 하루에 2-3천개 생기는 암세포를 T세포가 죽이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메틸기가 DNA를 줄였다 늘렸다 하는 것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삶고 있읍니다.

창세기에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더라"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생명나무가 한 번 언급이 되고서 그 다음엔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이 압축적인 성경에서 분명이 언급된 이유가 있을텐데 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는지는 꿈에도, 속된 말로,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생각은 못했을 겁니다. 

고신대 이상규 교수를 통해서 성경 전체의 흐름을 파악함으로서 성경의 지식을 얻었고, 김명현 교수를 통해서 성경의 과학적인 근거를 얻었고, 이박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성경 지식, 성경 과학은 물론이려니와 성경의 진리를 깨달았읍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 이 진리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늘 기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제가 불치병(?)에 걸렸습니다. AIDS보다 더 무서운..., ASDS, Acquired Stress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 스트레스결핍증), 이 불치병 걸린 것에 이박사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

이박사님,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한 말씀이 있읍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예수님이 쌩뚱맞게 이 버렸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무슨 말씀인지 저의 머리로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무슨 말씀인지요?

시드니에서 이박사님의 강의에 감탄뿐인 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