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도 도파민이 과잉분비 되나요?

by 사리 posted Dec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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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강의와 최근 보내주신 DNA관련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본 박사님의 강의에서 현대인이 많이 겪고 있는 정신질환 중 우울증은 엔돌핀과 세로토닌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환경과 조건이 만들어 낸 결과로서,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담당하는 뇌신경세포(유전자)의 변질을 회복시켜 주면 치유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정신질환 중 조현병의 경우 역시 행복물질인 도파민과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소위 양성증상(환청, 망상 등)과 음성증상(무의욕, 무감동 등)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조현병의 양성증상이 도파민의 과잉분비를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은 그럭저럭 이해가 가나(사실은 억지로 꿰어 맞춰서), 쾌감과 전혀 관련없는 무의욕, 무감동 등의 음성증상도 도파민과잉분비에 일조하고 있다면 모순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왜 우울한 음성증상도 도파민의 과잉분비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오히려 과소분비를 유도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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