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구박사님,
저희 아버지 작년 6월에 간내담도암 진단을 받아 서울삼성병원에서 8월 1일에 6시간을 걸쳐 대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하시고 올해 2월초까지 잘 회복하시다가 CT 검사에서 혈관으로 전이가 돼 결국 말기라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병원에서는 항암치료밖에 할수 없다고 항암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워낙 담도암같은 경우에는 힘든 암이라 항암치료를 하셔도 별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그나마 이게 저희한테 마지막 방법일꺼라고 생각해서요. 1차 항암치료는 잘 지나갓는데 2차 항암치료 주사를 맞고 그 이튿날부터는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지시면서 명치가 너무 아프셔서 식사도 제대로 하시지 못하는 상태이구요. 원래는 운동을 아주 오래하셔서 산에 가시면 4,5시간 운동을 하셔도 아무 이상이 없으셨는데 항암치료 받고나선 산에 1시간도 못다니시는 체력으로 떨어졌구요. 소화도 잘 못하시는 상태구요.
작은 어머니 소개로 이상구 박사의 동영상도 보게 됏고 결국에는 가족회의 끝에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산에 들어가셔서 자연치유로 결정이 됏습니다.
3월 18일 세미너가 있다는걸 알게 됏는데 혹시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엔 들어가시면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문의를 합니다. 답장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