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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화 posted Apr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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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을 선지자로 보내주신 하나님과 수고 많으신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부모님(77세)문제로 상담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버지가 특히 올해부터 정신이 좀 이상해 지신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이고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아버지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로 엄마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화를 불같이 내고 엄마 가슴에 비수 꽂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1달에 1번꼴로 아무것도 아닌일로 엄마를 의심하고 엄마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그리고도 사과는 커녕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시고 아버지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십니다  3월달부터는 엄마에게 말도 잘 하지 않고 시무룩합니다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먼저 말을 붙이고 잘 대해주면 겨우 말을 하십니다

작년에도 엄마에게 조금 이상한 말을 해도 아버지 성격이 희한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올해부터는 조금 더 그 횟수가 잦아지고 엄마를 대하는 태도도 더 냉랭해졌습니다

정신병이 그리 심하지가 않고 또 엄마와 저도 안지 얼마되지도 않을뿐더러 정신과에 가보자고 말해도 가실것 같지도 않고해서 아직까지 짐작만 할뿐이지 정확한 진단명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엄마가 속이 상해서 병이 날것같고 또 아버지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면 어떻할까 싶어 고심하던 차에 151기로 뉴스타트에 참가시켜 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질문1  -  아버지 본인은 정신이 이상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데 어떻게 박사님과 상담을 할수 있겠는지요?

지금 아버지는 뇌경색약과 무릎관절약을 드시고 계시는데 그것에 관해서만 상담을 받으려고 할것입니다

질문2  -  물론 모든병은 생명파로 치유되지만 박사님께 상담을 받으려면 정확한 정신과 진단명을 알아야만 하는지요? 

질문3  -  원인을 알아야 치유가 된다했는데  왜 정신에 이상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자식문제로 좀 걱정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사탄이 저에게 사망파를 보내기 위함일까요?

질문4  -  휴양프로그램까지 신청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성경책을 손에 쥐어 본일도 없습니다  그래도 거기서 잘 적응 할수 있을까요? 

성경책은 없어도 되는지요? 성경책을 사 드리려해도 성경강의 하는줄 알면 안 가신다고 하실까봐 사 드릴수도 없습니다

차라리 정규프로그램만 참석하는게 나을까요?

질문5  -  151기에 참석하지 말고 좀더 경과를 두고 보는 건 아버지 상태를 더 악화시킬까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왜 이리 걱정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은지요? 아직까지 믿음이 없다는 증거이겠지요? 부모님 문제로 밤잠을 설치므로 박사님께 부득불 도움을 구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사망파에 사로잡힌듯 합니다 저의 궁금점들을 풀어주셔서 복잡한 생각의 갈등에서 제발 해방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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