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1.어느날 갑자기 냄새를 못맞게 되었습니다.
4~5년 된것 같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이라고 해서 콧뼈의 휘어짐으로 해서 오른쪽 코로 숨쉬는데 불편해서
4~5년 전에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하면 후각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올것으로
예상했는데 나아진 것이 전혀 없습니다.
커피냄새, 찌게종류 냄새 전혀 못맡습니다.
담배냄새 경우는 40%정도는 맡습니다.
전체적으로 20~30% 정도의 냄새만 맡는것 같습니다.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여러 뇌질환의 발병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높을 가능성은 없는지요.
가끔 심리적으로도 답답함을 느낍니다.
2. 한 2년 전부터 눈의 유리체의 조각들이 떠돌아 다니면서 눈에 비늘같은 것들이
눈동자의 움직임에 따라서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리체 노화로 인해 젤 성분이 액체로 변하면서 생길수도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것들의 방해로 인해서 그자리는 순간 눈앞이 흐려짐을 느낍니다.
자꾸 눈을 비비게 됩니다.
진찰결과 "후유리체 박리현상" 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유리체 뒷부분의 극히 일부가 망막으로 부터 떨어져 있음도
확인이 되었구요, 그래서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비문증이 심해졌거나 섬광같은 것이 보여지면 빨리 응급실에
와서 치료를 받아야 된다는 주의도 들었습니다.
의학적으로 치료방법이 없어서 그냥 적응하고 살아야 된다는 참 안타까운 소리만 듣고 병원문을 나서야 됐는데요,
박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박사님도 건강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날마다 경험하고 사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