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하게 박사님의 강의를 듣게 되어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더 자세히 들어보니 성경말씀도 가르치시는걸 알고 조금 놀랍고 또한 잘듣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계시록을 풀이하실때 천주교회에 대한 역사적인 면과 영적인 면을 해석하시는 것을 듣고 놀랍기도 하고 마음이 좀 아프기도 했습니다. 제가 개신교회를 긴 세월 다니다가 구교회로 옮겨간지가 얼마 안되었으니까요? 박사님의 해설에 공감가는 면도 많고 반박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현시대의 기독교는 어디어디 교단에 속해있는 것이 별 큰 의미는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느님은 교단이니 교회니 이런 것들과 상관없이 한사람 한사람을 일일이 사귀시고 반응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누구나 공감할겁니다. 교단이 무슨 의미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박사님이 말씀하시는 하느님이 어떤분인지 정직하게 알고 가르치는 교회나 교단도 찾아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저는 박사님이 체험하시고 알게되신 하느님의 성품과 그분의 이미지를 절대 공감합니다. 요즘 들어 저도 몸과 마음에 서서히 전보다 더 아름답고 깊은 치유가 일어나는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할때가 많아졌습니다. 우연히 듣게된 박사님의 강의가 저로서는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박사님, 기회가 된다면 박사님의 뉴스타트 현장에도 가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