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세요!

by 레이스 posted Jun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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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는 분의 소개로 박사님을 알게되어 뉴스타트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공부와 조교일, 등록금 벌기위한 다른 일들을 무리해서 쉼없이 달렸던 탓인지 올해초 1월 부터 아파서 학업을 내려놓고 집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강의 몇개를 들어보니 박사님께서 학교 선배님이셔서 더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해 1월에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명을 듣고, 세브란스에서 주는대로 약을 먹고 있습니다. 소론도정 15알에서 9-6-4-2알로 점차 줄였는데 2알에서 다시 단백뇨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캘코트정 6알을 한달간 먹었는데 이 약은 제게 맞지않았던지 계속 단백뇨가 나왔습니다. 얼마 전 면역억제제인 싼디문 125mg을 받아서 먹고있습니다. 제 몸에 쌓여가는 약들이 걱정되기도 하고, 먹지 않으면 단백뇨가 나와 몸이 부을 것이 걱정되어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6개월간 약복용으로 인해 내성이 생겼을지도 모르는 제 병도 뉴스타트를 통해 나을 수 있을까요? 박사님의 조언을 듣고 가능성이 있다면 용기내어 신청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