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얼마전 저희 목사님을 통해 박사님강의를 들어보길 권유받고..차일 피일 미루다가 제 건강의 문제로 너무 힘든 요즘 갑자기...박사님이 생각나서 일단 홈피를 찾아 문의드립니다
저는 65년생이며 그간 근 10년간 생리전후로 심한 편두통에 시달리다가 다행히? 작년여름부터 생리가 없어지면서 지긋지긋한 두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심한두통때문에 시작되었던 본태성고혈압으로 (심할때는 240 까지) 현재는 5년전부터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신경도 예민한편이고 우울증. 불안증으로 인한 무기력과 원인없는 통증때문에. 또 영업중 고객과 대화중 숨이 막히고 말을 할수없는 증상 등.. 약2년전부터 정신과전문의인 오빠의 권유로 우울증약도 복용중으로.. 면역력이 약한 탓인지 이래저래 병원신세를 많이지는 편이라 퇴직한 남편대신 가장으로 있는 제게 절실한 경제활동에 큰 어려움이 생기니 또 그로인한 스트레스로..악순환이 이어져왔습니다
5년전쯤 근2,3년을 만성두드러기와 불면으로 (하룻밤에 20번이상을 악몽과함께 깼습니다) 그리고 온몸이 다 아파서 삶자체가 악몽같았는데. 목사님의 권유로 한달넘게 기도원생활을 하면서 모든게 깨끗하게 나았었습니다
하지만 요근래는 체력도 많이 좋아지고 특별히 아픈데가 없어서 다행이다했는데
최근 그 끔찍했던 두드러기가 한달 전부터 다시 시작되어 삶의 질 뿐만아니라 경제활동 모두를 힘들게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두드러기의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평소 퇴근후에 지친몸으로 ..쉬는 날도 누워있는시간이 간절해서 운동은 늘 생각 뿐이고.. 전혀 하지못하고있습니다
말씀을 드리다보니.. 일일이 다 쓰지못한 몸의 이상을 떠올리며 정말 정상적인 때가 별로 없었던거같네요
그런 저를 알기에 아마 목사님께서 박사님 강의를 들어보길 권유하셨나봅니다
현재 가장 저를 괴롭히고있는것은 이 괴로운 두드러기때문입니다 눈두덩이까지 이마까지 여기저기 부풀어올라 출근도 못하고 무기력에 빠져있습니다.. 왜 이렇게 저는 계속 힘이 드는건지..신앙이 없다면 그냥 삶을 포기하고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합니다
너무도 답답한 마음으로 박사님의 말씀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