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박사님. 안녕하세요.
엄마 질병관련 문의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엄마는 올해 초 담관내 점액분비성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서울의 주요병원 및 고신대에서 담도암 소견임)
현재 고신대학교 병원에서 스텐트를 삽입한후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엄마가 항암치료나 담관암의 주 치료로 알려진 광역동 PDT치료를 거부하심)
고신대 간담췌센터에서 스텐트 관리를 받으시면서 별도로 가정의학과에서 면역관련 자닥신 주사와 그외 영양제(셀레늄, 아연, 아미노산, 고용량 비타민 C) 주사를 맞기 사작한 상태입니다.
스텐트에 담즙을 비롯한 바이오필름 같은 이물질이 계속 끼이다보니 최소 3달에 한번씩 입원을 해서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ERCP)로 스텐트를 씻어내는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텐트 삽입후 1회 관리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방법으로 추후 관리를 하게 되면, 엄마가 병원에 매이게 될 뿐 아니라 체력도 많이 축이 나는 것 같아서 염려스럽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1)점액이 계속 분비되는 종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와 2)스텐트에 이물질이 덜 끼이게 하는 음식이나 그외 방법은 없을까? 찾고 있는 중입니다.
도움이 될만한 말씀 있으시면 고언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엄마는 U TUBE동영상을 통해 박사님 강의를 듣고 계십니다.
저도 박사님의 강의와 인터뷰 관련 자료들을 찾게 되어 읽었고 개인적으로는 엄마가 항암치료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한 섬김과 도움에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