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감사합니다
1.저는 73세 된 남자 (1947년생)로써, 병원에서 직장암, 간과 폐에 전이 된 상태로 판정받았습니다.(약 4기로 추정 된다고 함): 직장암은 약 6년전부터 발생한것으로 추정된다는 말씀입니다.
2.종양의 크기 및 전이로 인해 수술이 불가하여 항암요법으로 종양크기를 줄인 뒤에 직장 수술은 가능하다고 의사는 이야기 합니다.
3.현재 배변이 아주 불편하여 아랫배가 항상 묵직하고, 음식을 조금만 섭취해도 즉각 반응하고, 또한 식욕이 점점 감퇴하여, 식사하는 것이 고역입니다.
4.항암치료와 박사님 뉴스타트를 병행하려 했으나,항암치료를 포기하고, 가능한 빠른시간에 뉴스타트에 참여하기로 하여, 현재 9월 2부에 등록을 완료하였으나 9월 1부에라도 참가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5.뉴스타트 프로그램 참여 전에 위의 3항의 현재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법(음식섭취법 등)에 대한 지도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그리고 참여시 병원에서의 촬영사진 등 참고자료를 가지고 가야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김원재 환자의 자녀입니다. 아버지께서 운동하시는 편은 아니나 몸은 항상 건강하셨던 분으로 건강검진에서는 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변비가 너무 심하다고 하셔서 내시경을 하신 결과 말기암 진단을 받게 되었고, 직장암 위치가 위쪽에 있어 배변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폐는 약간의 전이가 되었고 간은 거의 다 전이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러한 저희의 사정을 알게 된 지인이 뉴스타트를 소개해주어 박사님 글을 읽게 되었고 센터에 연락하여 9월 1부는 대기번호로, 안될 경우 2부로 신청된 상태이나 저번 주에 처음 방문한 혈액 종양클리닉에서 상태의 심각성으로 항암을 서둘러 진행하자고 해 17일부터 항암치료입원 대기상태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2주 전부터 대변이 불편하셔서 식욕이 있었으나 식사량을 줄여 죽을 드셨고 ( 진단 전부터 몸무게가 갑자기 줄거나 하진 않았고 지금까지도 몸무게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저희가 지금 보기엔 배변 활동 외에는 체력적으로는 크게 불편함이 없으신데 식욕이 떨어지시고 식사량이 많이 줄어있는 상태에 되려 항암으로 인해 면역이나 체력이 떨어지시고 병이 더욱 악화 될 것 같아 항암치료를 미루고 뉴스타트를 먼저 참여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종양클리닉을 다녀온 후 본인도 항암치료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불안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박사님께 하루라도 빨리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여쭤봅니다..상태가 안 좋아지시는 게 저희도 보여 아버지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참여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