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박사님 답변 잘 읽어보았어요.
저에게 하나님은 사랑을 주시는 분이기 보다는 항상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했었는데,
머리로, 지식으로는 알지만, 가슴 깊이 느껴지는 하나님의 사랑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좋으신 분이라는 것도 알고 있는데, 제게는 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지..
하나님께 기도하고 교제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분인데 저에게는 관심이 있으신지, 잘 느껴본 적이 없어요. 저를 치유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기도만 해 오면서 지치고, 하나님이 저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으시거나, 치유를 원치 않으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도 있고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가슴으로 잘 못느끼겠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서 알고는 있어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는데, 무엇으로 그것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정말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고 항상 함께하시고 신실하신 분이라는 걸 느끼고 싶어요. 머리로 생각해서 내 노력으로 그렇구나 생각하는 건 너무 힘든일이에요..
박사님의 강의들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기도로 들어보려고 해요.
그런데, 박사님께서 안식교에서 나오시기 전 강의들도 그대로 있어서 어떤것부터 들어야 하는지 헷갈려서요.
기수별로 올려져 있는 강의들은 1부와 2부 한 기수것만 들으면 되나요?
강의 영상 어디서부터 들어야 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