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이 그곳을 다녀온 멤버의 가족입니다. 유튜브로 뉴스타트를 듣고 있습니다.
한가지 제안할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반영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기간이 길고,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제 가족이 암이 걸리고 제가 느낀바 중 하나는 제가 서민이라는 것입니다.
표적항암제는 배우 비쌉니다. 그 약을 자비로 부담없이 사 먹는 사람들을 보며 제 가족은 한없이 부러워했고 저는 무력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데 뉴스타트로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참가자는 모두 10일 코스를 이수해야 한다고 압니다. 그리고 비용도 150만원이 훌쩍 넘어 가구요.
암과 투병중인 환우들중에 그 비용을 내고 10일동안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뉴스타트의 내용에는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참가의 벽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4일이나 5일의 6~70만원 정도의 비용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그 형편밖에 안되는 사람들도 뉴스타트를 경험할 자격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들은 시간과 돈이 없다는 이유로 일반항암을 하면서 죽어가야 할까요?
10일 이라는, 그리고 비싼 비용이라는 장애물을 두고 큰 결단을 해야 참가할 수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제 가족과 알고 지내는 환우들고 결국은 그 벽에서 용기를 못 내고 모두 포기했습니다.
뉴스타트가 좀 더 접근하기 쉬운 4일, 6~70만원 선의 참가비의 뉴스타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비유하자면 '해랑전국코스(철도청 관광상품)"에 속할 것입니다.
원하지만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은 이용을 못하는 서비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