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3기에서 1년만에 목림프절을 타고 전이가 되어 4기가 되었고,
마음이 급하여 수술로 목림프절 곽청술까지는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항암과 방사선 스케줄을 잡아주고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하지만, 저는 애초 원발암때부터 항암, 표적치료, 방사선을 안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바로 전이가 되는 걸 보고... 다시 항암과 방사선을 해야한다는 말에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단호하게 말해서 3기이상부터는 완치가 아니라 그냥 연명을 위해 이어나가는 치료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1년을 살든 2년을 살든 인간답게 살고 싶습니다.
병원에서 항암하며 검사해가며.. 그 치료 과정을 반복하면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선택은 병원에서의 항암을 거부하고, 뉴스타트로 면역치료를 하며
제 인생 제가 원하는대로 살고 싶습니다.
딸아이는 지지하지만, 아들은 반대합니다. 병원의 치료는 꼭 받아야한다고요.
첫 치료 때는 뭣도 모르고 받았던 8번의 항암, 29번의 표적, 30번이 넘는 방사선...
올해 3월에 끝난 표적치료...그 이후로 바로 전이가 되었는데, 더이상 병원치료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뉴스타트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목림프절 수술은 8월초에 받았고, 너무 무리한 운동만 아니면 산책정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