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선과 암 발생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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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X선이 세포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었던 부분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해로운지를 밝히지는 않았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조사한 연구가 9월달 방사선학지에 발표되면서 하바드 의대에서도 논평을 내놓게 되었다.

Mammogram(유방X선 사진)을 한 번 찍을 때 발생하는 암세포 숫자가 약 1억이 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현재 일상적으로 활용되는 몸 전체 CT 촬영은 유방X선 사진을 찍을 때 쪼이는 X광선의 100배 이상이 몸에 투입된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이 광선의 양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여된 핵폭탄에서 생존한 사람들이 쪼인 방사선 양과 비교된다고 말한다.

요사이 CT 촬영은 대중화된 진단 방법 중 하나이다. 개인 병원을 찾아가서 온 몸의 CT를 찍고 싶다고 요청하면 그저 할 수 있는 검사이다. 또는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CT 촬영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암수술을 한 이 후에 정기적으로 하는 검사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해로움이나 부작용에 대하여 유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검사는 정말 필요할 때 필요한 부위만을 검사하는 지혜가 있어야 된다는 데에 새로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X선은 세포의 구조를 변질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가졌다. 그래서 유전자를 파괴한다. 그러나 또한 이러한 에너지를 잘 활용하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없는 부분을 X선을 통하여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의사의 분명한 지시 없이 몸 전체에 CT 촬영을 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일생에 단 한 번의 몸 전체 CT 촬영을 하면 1200명 중에 한 명은 암에 걸린다. 45-75세에 있는 사람이 매년에 한 번씩 촬영하면 암이 발생할 확률은 50명 중에 1명으로 높아진다.

X선과 CT촬영에 의한 방사선 노출로 암에 걸릴 가능성은 노출빈도에 따라 1∼3%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암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공동연구보고서에서 영국, 미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하고 암의 조기발견 등 이러한 검사가 주는 혜택에 비하면 이정도의 위험은 대수로운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폴란드가 0.6%로 가장 낮고 일본이 3.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들은 핀란드-쿠웨이트-네덜란드 0.7%, 미국-스웨덴 0.9%, 스위스 1.0%, 캐나다-체코 1.1%,노르웨이 1.2%, 호주 1.3%, 독일 1.5%, 크로아티아 1.8%로 모두 2% 미만이었다.　

영국 암연구소의 에이미 데 곤살레스 박사와 옥스퍼드 대학의 새러 다비 박사는X선과 CT촬영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낮지만 이 진단법이 광범위하게 쓰이다 보니 전체적으로는 이로 인한 암환자 발생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매회 촬영 시 방출되는 방사선 단위와 촬영빈도를 되도록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X선에 노출하는 것에 대하여 조심을 해야 되는 확실한 이유를 제공한다.

건강한 사람이 질병이 있나 없나를 알기 위해 CT 쵤영을 하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된다. 방사선외에  다른 진단 방법들을 활용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현대임상의학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없는 것이고 확실히 보이는 것만을 치료하려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검사를 해야만 된다. 그런 이후에도 완전한 치료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눈에 나타나는 부위만을 치료하는 현실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망가져 있는 유전자를 회복시키는 치료로 발전해야 한다. 이것은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알아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실 수 있는 분, 오직 창조주에게 맡겨야 하는 부분이다. 그 분은 X선처럼 유해한 에너지로 검사하시는 것이 아니고 사랑의 에너지로 어느 부분이 망가졌는지를 진단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다. 그분의 사랑의 에너지에 정직하게 반응한다면 우리가 망가트리고 있는 유전자는 더 이상 파괴되지 아니할 것이다.

검사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두려움, 불안감, 호기심 때문이다. 그런데 검사를 해서 결과를 알고 나도 역시 두려움, 불안감은 제거되지 않는다. 호기심은 해결되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기만당하고 있다. 호기심만 해결되면 모든 문제가 풀리는 것으로 착각하는 상태에서 진정한 해결책은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두려움과 불안감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내가 가장 편안할 때, 자유로울 때 두려움은 사라진다. 신비로운 공식이다. 가장 자유로울 때는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 때이다. 우리의 초점을 나 자신에게 두지 말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랑해야 되는 사람들에게 두면 그래서 사랑해 보는 것을 매일 매일 실천하면 나의 몸은 이미 저절로 건강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해답이 없는 검사를 할까 말까 걱정하는 대신에 마음껏 사랑해 보는 경험을 통하여 검사의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