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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근본적 원인

마9:5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이 마태복음 9장 5절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은 생명이며 죄는 사망이라는 것을 확실히 이해해야만 한다. 더 나아가서 사망이란 생명으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하며 결국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 곧 생명을 거부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사망을 선택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6절의 말씀을 함께 이해해야만 한다.

마9: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이 6절의 말씀은, 죄 사함과 질병의 치유가 서로 연관이 없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장면이다. 다시 말하자면 질병의 원인이 죄이기 때문에 죄를 사하면 질병은 동시에 회복이 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 죄와 질병과의 관계를 더 깊이 연구해보자.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 속의 유전자들이 켜져서 올바른 작동을 해야만 생명체는 건강하게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 생명이란 바로 이 유전자를 켜거나 꺼주는 조절에너지이다. 다시 말하면 생명에너지, 곧 생명력, 또는 하나님이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주신 생기이다. 사람이 이 생명으로부터 분리를 선택하는 죄를 짓고 사망을 선택함으로 말미암아 생명체 속에서는 유전자들이 생기를 충분히 받지 못하게 되어 생명현상들이 점점 꺼져가며 사망현상들이 덤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질병의 근본적 원인이다. 그러므로 질병은 생명의 거부,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로 말미암는 죄의 결과이다.

 질병은 죄의 대가가 아니라 결과이다.

이 시점에서 먼저 ‘대가’라는 말과 ‘결과’라는 말이 얼마나 다른 가를 먼저 이해해고 넘어가야 한다. 인류의 모든 질병은 죄의 결과이다. 이 말은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벌을 주신 결과가 질병으로 나타났다는 말이 결코 아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하나님의 백성들의 대부분이 질병은 죄의 대가로 하나님이 그 죄인에게 내리신 저주이거나 아니면 형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사단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심어 놓은 거짓이다.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 곧 그분의 품성을 오해하게 하기 위하여 이러한 거짓을 주장하고 가르치게 하고 있다. 오늘날의 이 세상에도 사단은 동일한 수법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조차도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의 품성을 이해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죄인들의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어 죄의 대가를 스스로 갚아주신 분이, 죄인에게 죄의 대가를 직접 질병의 고통으로 갚게 하시게 하실 리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신 하나님이, 한 인간이 자기의 선택으로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 곧 죄를 선택하였다고 해서 그 대가로 질병에 걸리게 하셨다면 그 하나님은 선택의 자유를 주시는 분이 아니라 강제하시는 하나님인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생명이시다. 그 생명은 그분의 말씀 속에 있다.(요1:1-4) 그러므로 그분의 품성인 사랑이 바로 생명력인 것이다. 이 생명으로부터 분리를 죄인이 선택하면 그 결과로 인간의 유전자들은 점점 꺼져가게 되어 세포들의 기능은 저하되기 시작하여 뇌세포들은 꺼져가는 엔도르핀 생산 유전자들로 인하여 엔도르핀을 잘 생산하지 못하여 우울증에 걸리게 되고, T-임파구 속의 암세포를 죽이는 물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들이 점점 꺼져가서 암세포들을 더 이상 죽일 수가 없게 되어 암에도 걸리게 되는 것이다. 죄, 곧 생명으로부터의 분리를 인간이 선택하면 그 결과로 각종 질병들이 당연히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 하나님이 병을 직접 주시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오래 참으시며, 성내시지 않으시며, 무례히 행하시지 않으시며 죄로 인하여 병든 죄인 모두가 치유되시기를 바라시며, 결국 그들이 자기 품으로 결국 돌아 올 것을 믿으시는 것이다.(고전13:5,7) 바로 이런 사랑이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신 그리스도의 품성이다.

치유의 진정한 의미

옛날부터 질병이 죄의 대가라고 믿어왔던 오늘날 인류는 의학이 발달하면서 그 오해를 벗어던지려고 애를 쓰면서 질병은 일종의 사고라고 생각하게 되어가고 있다. 그 결과 질병이 죄의 결과라고도 믿지 않게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질병과 죄는 마치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여기게 되어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죄는 종교적인 개념이고 질병은 과학적인 개념이거 생각하면서 종교와 과학은 서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죄와 질병은 서로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모든 질병의 치유도 죄 사함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처럼 여기게 된 것이다. 현 세상에 편만하게 퍼져 있는 이러한 소위 이러한 과학적(?)인 사고방식은 몸과 마음의 분리를 주장해온 사단의 영혼불멸설의 성공적인 열매인 것이다.

영혼불멸설은 인간의 마음은 스스로 영존하는 혼이요, 몸은 흙이기 때문에 이 혼은 몸이 없어져도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며 혼이 몸 밖으로 나가버리면 몸은 죽어 흙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하면서 생명력, 곧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 곧 생기가 사람의 생명이라는 성경의 진리를 사람들로 하여금 잊어버리게 만든다. 이러한 사상이 세상에 퍼지게 되고 결국 의학자들도 이런 사상으로 인간을 보게 되면 마음은 혼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영역이고 몸은 과학적인 영역으로 간주되어 몸에 생기는 질병은 과학적으로, 기계적으로만 해결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믿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과학이 사단의 영혼불설을 진리라고 전제하고 질병의 발생 원인을 밝히는 일에 적용되면 몸의 질병과 혼의 죄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진정한 치유의 길은?

그렇다면 생명으로부터 인간을 분리시키는 죄로 말미암아 안류에게 들어온 질병은 과연 어떻게 치유 될 수 있을까? 모든 질병은 그 원인을 제거해야만 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죄가 모든 질병의 근본적 원인임이 분명하다면 그 원인이 되는 죄 사함을 받고, 다시 그동안 분리 되어 받지 못하고 있던 하나님의 생명(생기)을 받는 길밖에는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진리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에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말이 쉽겠느냐?” 라는 질문의 요점은, 죄 사함으로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여 회복시키고 다시는 병들지 않게 하여주는 것이 중요하겠느냐, 아니면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일어나서 걷게 만들어 질병자체의 증세만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겠느냐? 라는 뜻이다. 그리고 “어느 쪽이 더 쉽겠느냐?”라는 질문 속에는 이 세상 죄인들이 진리를 알아서 그 진리(생명)가 사망(질병)으로부터 자유케 되는 것은 원치 않고 그냥 죄 속에서 그대로 살아가면서 병만 낫기를 원하는 잘못된 영적상태를 애석해 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을 나타내신 말씀이다. 철없는 어린 아들에게 사랑하는 아빠가 다정스럽게 타이르는 그 모습을 상상해보라, “어느 쪽이 더 쉽겠니? 응??” 사단에게 속아 사망 속에 거하면서 얻은 질병을 그 죄를 사하시고 죄인을 다시 자기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 그 사랑, 그 품성을 느끼지 않는가!

  자, 이제 기초지식은 가지게 되었으니 그 당시의 성경의 현장으로 돌아가서 현실적으로 한번 상상을 해보자.

 어떤 남자가 셋방신세를 면하기 위하여 그토록 애써서 저축한 돈을 가장 사랑하며 신뢰하던 친구에게 속아 돈을 몽땅 잃게 되자 부인도 자녀들을 데리고 떠나버리자 분노와 증오로 혈압이 올라가며 한 달 이상을 잠도 자지 못하고 술만 먹다가 결국 중풍에 걸리자 친구들이 그를 메고 예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의 얼굴은 배신한 친구와 아내에 대한 증오와 분노와 절망의 고통으로 꽉 차있었습니다. 그는 완전히 사망의 노예가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사망의 세력은 그를 파멸시키기 위하여 그를 중풍에 걸리게 해버렸습니다. 사단은 그 중풍이 그가 얼마 전에 아내 몰래 다른 여성과 동침한 간음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저주하시며 벌을 내리신 것이라고 속였다. 그는 속았다. 깊은 죄책감 속에 빠진 그에게는 더 이상의 장래가 보이지 않았다. 돈만을 위하여 살아온 과거, 결국 이렇게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 자기의 인생을 보며 인생의 허무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더 무서워졌습니다. 그에게는 지금, 중풍의 괴로움보다는 절망과 증오, 그리고 심각한 죄책감의 고통이 더 컸다. 그는 배신자들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죄, 그리고 간음죄의 죄책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결국 자기를 죽이실 것만 같았다. 그에게는 지금 간음죄를 범한 자기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원수를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절실히 필요했다. 중풍의 치유보다는 그 죄책감과 절망감으로부터의 해방이 더 필요했다. 그의 이러한 마음은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주신 것이며 그가 선택하고 받아드린 것이었다. 그에게는 그 원수들을 증오하는 죄, 간음죄의 용서가 필요했다. 그래야만 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으며 혈압도 다시 정상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내 친구들 덕분에 주님께 왔다. 그는 그분과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그는 주님의 눈에서 자기를 향한 긍휼의 눈물을 보았다. “아!, 이분은 이렇게 죄가 많은 나를 저토록 사랑하시는구나! 그래! 이분이야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야! 나는 믿을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주님께서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나의 어린 아들아, 이제 안심 하여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그의 온몸에 전류 같은 것이 흐르기 시작함을 느끼면서 다시 생기가 돌고, 어느 듯 마음이 편안해져 가고 있었다. 사단이 짐지어준 그 무거운 죄책감은 어느 듯 사라져버렸다. 평화와 희망이 다시 찾아 왔다. 그리고 이 분만 의지한다면 다시 새로운 출발, 곧 뉴스타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그 때에 서기관들이 수군대기 시작했다. “죄를 사하는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것인데 어찌 이자가 하나님처럼 죄를 사한다고 참람 된 말을 하고 있는가?”

이 서기관들의 마음을 읽으신 예수께서는 그 서기관들, 그 중풍이 죄의 대가라고 오해하고 있는 그들의 오해를 풀어주어 다시 그들이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럼, 내가 너희들에게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그러면 너희들도 나를 죄를 사하는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을 수 잇을 테니까”, 라고 하시면서 그 중풍병자에게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그는 일어나 걸을 수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질병을 치유하시는 것은 모든 질병의 원인인 죄를 사하시는 것이다.

이 광경은 실로 놀라운 광경이었다. 문둥병과 중풍은 모든 질병들 중에서도 하나님이 죄의 대가로 죄인에게 내리시는 가장 참혹한 저주이며 형벌이라고 믿고 있던 서기관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 광경으로 말미암아 중풍은 결코 죄의 대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모든 질병을 치유할 수 있으신 분이심도 확실하게 드러내신 것이다. 사람들은 마침내 참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진정한 십자가의 의미였다. 하나님은 저주하시거나 병을 주시는 무서운 사망의 하나님이 아니라, 죄인을 죄사하심으로 저주와 죄(사망)로부터 구원하시며 그 결과 치유가 일어나게 하시는 사랑과 생명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마9:8 무리가 이를 보고 놀라며 그러한 권세를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더라.

마침내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의 참 모습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보여 주셨다. 그 참 모습은 그분의 참 품성이다. 그 결과 사단의 거짓 때문에 하나님이 무서운 분으로 오해하여 멀리 간격을 두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그분의 품성을 올바로 알고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알게 되어 돌아오며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그들은 마침내 진리를 보았고 그 진리는 그들에게 자유를 주었다. 사단의 거짓으로 인한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그 중풍환자의 뇌세포의 재생 및 전신의 세포들이 재창조되는 순간이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오늘, 이 세상에서는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냥 “암이 없어져라”, “당뇨병이 없어져라” 라는 말을 먼저 듣고 싶어 하고 있다. 그러고는 원인을 추구하지도 않은 채, 질병자체만을 치료하려 하고 있다. 뉴스타트는 환자와 그분과의 만남, 곧 말씀 속에 있는 그분의 음성을 듣게 한다. 성령의 역사로 정말 많은 분들이 생명의 부드러운 음성을 듣는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리고 암은 사라져 가버린다. 창조주의 말씀 속의 생명, 곧 사랑으로 재창조를 체험하며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듭나 새로운 출발 - Newstart를 시작한다.

존경하는 저자 엘렌화잇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치료봉사에 있어서 의사는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구주께서는 심령과 육체를 다 같이 돌보셨다. 그분께서 가르치신 복음은 영적 생명과 육체적 회복에 대한 기별이었다. 죄에서의 구원과 질병의 치유는 함께 연결되어 있었다. 꼭 같은 봉사가 그리스도인 의사에게 위탁되어 있다. 그는 동료 인간들의 육체적 영적 필요를 다 같이 해결해 주는 일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연합해야 한다. 그는 병자들에게 긍휼의 사자가 되어 그들에게 병든 육체와 죄로 병든 심령을 위한 치료를 가져다주어야 한다. (치료봉사 111)

 **********************

위의 글을 읽으시고 다음과 같은 질문이 생기실 것입니다.

질문,

1, 바울처럼 죄 사함을 받고도 병이 낫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왜 그런가? - 기다려주십시오.

 2, 하나님이 죄인에게 병을 주시지 않는다면, 왜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이 백성들을 병들게 하셨다는 말이 그렇게 자주 나올까? - 답변을 “책임지시는 사랑”의 표현이라는 글을 곧 쓰서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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