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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0주야의 십자가 중심적 해석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드립니다.

이 글을 올린 이후에 더 깊은 깨달음을 성령께서 주시고 계십니다.

더 깊이 연구하여 다시 정리하여 더 확실한 내용을 곧 올려드리겠습니다.


정한 때 끝”(초림)“2300주야

 

[8:17]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

 

창세 이래, 첫 선지자는 노아였다. 하나님은 선지자 노아에게 첫 구원의 언약을 주셨다. 방주의 언약이었다.

 

[6:18]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홍수가 그 당시의 죄의 세상을 끝냈다. 그 홍수가 끝난 후, 하나님은 선지자 노아와 그들의 후손, 곧 온 세상의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그리스도께서 직접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어 모든 인류에게 구원을 베푸시겠다는 새로운 구원의 언약을 주셨다. “무지개의 언약이었다. 바로 아들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죄인을 대신하여 그가 죽임을 당하는 심판을 받게 하시어 죄인을 속량하시겠다는 약속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다시는 물로 심판하시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9:917절까지)

 

9: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9: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노아로부터 시작하여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을 거쳐 침례 요한에게 까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예언은 하나님이 홍수 후 노아에게 주신 바로 그 무지개 언약, 곧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의 초림의 언약이었다. 바로 이 언약의 예언이 이루어져서 마침내 그리스도가 오실 때를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여 두셨던 초림의 때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주신 2300주야의 때도 바로 단8:17,19절의 정한 때는 바로 초림의 때였다.

 

[8:19]가로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end 319)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이상은 정한 때 에 관한 일임이니라.

 

그리고 그 정한 때, 초림의 때가 마침내 와서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신 것을 사도 바울은 때가 차매라고 기록하였다.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

 

그리고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초림하신 때를 세상 끝이라고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9:26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이렇게 노아에게 주신 무지개 언약을 이루시는 정한 때가 홍수가 끝나고 노아에게 초림의 언약을 주신 때로부터 시작하여 2300년이 지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부활하여 온 죄의 세상에 생명의 무지개가 되실 것이었다. 바로 이 무지개예언이 단 8:14절의 정한 때의 끝”, 곧 초림(십자가)의 때로 예언이며 2300주야 예언의 내용이었다.

 

노아의 때에 방주(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 구원을 받은 노아의 식구들도 있었지만, 방주를 거부한 죄인들은 멸망의 심판을 자초하였다. 방주이신 예수께서도 초림 하시어 말씀하시기를, 그분의 피를 믿음으로 받아드리는 자는 방주로 들어와 구원을 받을 것이며, 십자가 후에도 계속 방주에 들어오기를 재림 때까지 거부하여 만은 죄인들이 멸망하게 될 것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어 노아의 때인자의 때를 연결시키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17: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70이레(490) 예언(9:24,25)도 초림 때에 관한 예언이다.

만약 70이레의 예언도 초림에 관한 예언이라면, 2300주야와 70이레의 끝은 동일한 초림이다. 그러므로 이 두 예언은 동일한 초림의 시점에서 끝난다.

 

다음, 그 말씀, 924,25절의 내용을 읽어보면 분명히 십자가, 곧 초림에 관한 예언이다.

 

9: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그런데 이 70이레 예언도 역시 기한을 정하였나니라고 기록하였다. 8장의 2300주야에서 정한 때의 끝이라는 뜻과 동일한 뜻이다. 그러므로 2300주야나 70이레 예언 모두 이미 정해진 구원의 떼(초림의 때), AD 30년을 보여주기 위하여 주신 예언이다.

이제 다시 정리해보자.

 

십자가의 때, 곧 초림의 때가 정하신 때의 끝이다.

2300주야 예언도 초림에 관한 예언이다.

70이레의 예언도 초림에 관한 예언이다.

그러므로 2300주야와 70이레 예언 모두 초림에서 끝난다.

2300주야와 70이레의 예언의 끝은 서로 일치한다.

그러나 시작점은 일치할 수가 없다.

70이레 예언의 시작점이 457BC 이라고 다니엘이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70이레(490)2300년의 한 부분이라면, 그 끝 부분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2300주야의 시작점은 457BC가 될 수가 없다.

457BC 보다 훨씬 더 이전, AD30년에서 2300년 뒤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2300주야와 70이레 예언도 초림에서 끝난다.

교황권은 초림 이후에 AD 538년에 등장한다.

따라서 교황권은 초림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러므로 초림에서 끝나는 2300주야 예언과 70이레 예언 모두 교황권과 상관이 없다.

따라서 초림을 훨씬 지나버린 교황권이 몰락한 1798 이후인 1844년은

2300주야와 70이레의 예언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이다.

 

최후의 성소정결

창세전부터 사단은 죄로 인하여 하늘도 더럽혔다. 그 후, 이 땅도 더러워졌고, 하나님의 백성도 더럽혀져서 그 후에도 계속 반복하여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혔다. 그 때마다 어린 양의 피로 매일 죄를 사함 받고 매년 성소를 정결케 하는 일을 반복하였다. 그러나 이런 희생 제사를 영원히 반복하여 성소를 정결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언젠가는 죄를 영원이 없애셔서 죄인의 영원한 구속을 이루시어 더 이상 성소에서 반복하는 매일의 어린 양의 희생 속죄제사를 끝내시기로 하나님께서 이미 정하시고 여러 선지자들로 예언하게 하신 정하신 때, 곧 십자가의 때가 정해져 있었다, 이 십자가와 부활의 때야말로 최후의 성소정결이 끝나는 때이었다. 바로 이 예언된 때가 곧 정해진 때의 끝이다. 바로 이때가 제사를 끝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오셔서 피 흘리셔야만 하시는 초림의 때이다.

 

그러므로 단8:14절의 2300주야 끝의 성소의 정결(중건)이란 그 희생제사를 반복하던 예루살렘 성전에서 매일 피 흘리고 죽어 간 희생제물로서의 어린 양의 희생 봉사를 완전히 끝내고, 그리스도께서 직접 오셔서 피 흘리시어 죄를 영원히 구속하시고, 영원한 의를 드러내시고,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시고 그분의 몸이 부활하여 더 이상 매일의 제사가 없는 새 성전이 되시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새 성전이 되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드리면 죄인들은 구속을 받아 의인이 되고 죄인들의 몸도 성령이 거하는 성전이 되는 것이다.

 

[고전6: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초림이 최후의 성소의 정결(차다크)이며, 그 이후로는 성소에서 희생제물로 드리는 정결은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것이다. 따라서 건물로서의 성전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이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은 허물어도 무방한 존재이유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히 죄를 끝내시고 죄로 더러워진 죄인들을 정결케 하시어 구속하셨고 의롭게 하셨기 때문이다.(9:24)

 

노아의 때” - 최초로 세상의 죄를 정결케 하신 때.

그렇다면 2300주야의 시작점은 언제인가? 초림의 십자가에서 죄인을 구원하신 때(AD 30)로부터 2300년 전으로 거슬러 돌아가면 노아 홍수가 끝나고(BC 2297) 27년 후인 BC 2270년이된다. 이때가 바로 2300년의 시작점이다. 이 노아의 때에 온 세상이 죄로 더럽혀졌기 때문에 온 세상에서 죄를 제거하여 정결케 하실 수밖에 없으셨다. 최초의 범지구적인 성소 정결이었다. 죄를 없앨 수 있는 것은 어린 양의 피 밖에는 없다. 성소봉사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어린 양의 피를 믿음으로 받아드린 노아의 가족들은 방주를 선택하여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 이외의 모든 죄인들은 구원의 방주(그리스도)를 거부하고 그들 자신이 선택한 죄(사망)의 결과들을 그들이 직접 당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의 선택대로 멸망하도록 허락하셨다. 그 결과는 참담한 멸망의 심판이었다.

하나님은 그 때에 온 세상의 인류에게 약속하셨다, 그 후로는 더 이상 홍수로 심판하시는 일은 없을 것이며, 그 대신 아들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모든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시어 구원하실 최후의 성소정결인 초림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 증거로 무지개(그리스도)를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에게 십자가의 약속, 곧 그리스도의 초림의 예언, 하나님의 언약을 처음으로 범지구적, 범세상적으로 보여주신 때가 바로 홍수가 끝나고 27년 후인 BC 2270년으로 추정이 되는 것이다.

 

9: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한 아들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9: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9:10 너희와 함께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한 새와 육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9: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9: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9:13 내가 내 무지개”(그리스도)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9: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9: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9: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윌리엄 밀러의 결정적 오류

윌리엄 밀러는 70이레의 끝은 초림이라고 옳게 판단했다. 그러나 역시 초림을 예언한 2300주야의 끝, “정힌 때의 끝은 초림이 아니라 재림이라고 판단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그 결과 예수께서 1844년에 재림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다시 강조하면, 윌리엄 밀러의 치명적인 실수는 2300주야의 정한 때의 끝을 초림의 때가 아니라고 오해했던 것이다. 그 결과 70이레의 시작점인 예루살렘 중건령이 내린 BC 457년이 2300주야의 시작점이 된다고 오해한 것이다.

이러한 윌리엄 밀러의 결정적 실수를 아직도 재림교단이 답습하고 있다. 재림교단이 2300주야의 끝도 70이레의 끝과 마찬가지로 초림 때라고 수정하지 않는 한 조사심판교리를 유지할 것이다. 이러한 정한 때의 끝에 대한 밀러와 현 재림교단의 오해는 모든 구약성경의 예언이 초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끝내, 밀러는 구약성경의 2300주야의 예언이 재림의 때에 대한 예언으로 간주해버렸고, 그 결과 재림의 때가 1844년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재림은 없었다. 만약 이 때에 밀러가 2300주야가 재림을 예언한 것이 아니라, 초림을 예언했다는 사실을 깨달고 수정했다면 조사심판을 주장하는 재림교회는 탄생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밀러의 이런 실수는 모든 구약의 예언은 초림에 맞추어져 있음을 간과한 것이다. 그리고 예언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재림도 예언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였다. 그 결과 2300주야 구약의 예언 역시 초림을 예언한 것임을 몰랐던 것이다. 또 더 중요한 것은 재림의 때는 예언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가 망각한 것이었다. “재림의 때는 신약의 그리스도께서도 예언할 수 없게 되어 있으며 오직 아버지만 재림의 때를 아신다고 말씀하시어 누구도 예언할 수 없음을 너무나도 확실하게 강조하셨다. 이런 그리스도의 말씀을 밀러가 신뢰하지 않는 불신의 죄를 저질렀다. 그리고 예수께서도 알 수 없다는 재림의 때를 죄인에 불과한 자기가 계산해 낼 수 있다는 교만참람의 죄를 범한 것이다.

그리고 재림교단은 아직도 성소의 정결이 끝나지 않고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음으로 말미암아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이 새 하늘성소임을 부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활하심으로 성소의 정결이 끝났음을 인정하지 않은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초림과 부활로 말미암아 성소 정결”(8:14)이 이미 완결되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성소 정결이 부활로 끝난 사실을 부인하고 조사심판이 끝나는 재림직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주장하는 오류를 아직도 범하고 있는 것이다.

 

 

두 다른 작은 뿔 초림 전 작은 뿔초림 후 작은 뿔

작은 뿔”(Little Horn)은 다니엘서 7장과 8장에 나타난다. 재림교단은 이 두 작은 뿔을 동일한 교황권으로 해석한다. 과연 7장과 8장의 작은 뿔이 동일한 교황권을 상징할까?

 

흥미로운 것은 “Little”이라는 원어의 단어와 그 의미가 서로 다르다. 7장의 “Little”은 그냥 크기만 작다는 뜻이다. 그러나 8장의 “Little”은 크기가 작다는 뜻뿐만 아니라, “미미한”, “무의미한”(insignificant)이라는 뜻이다. 역사적으로 의미 없는, 미미한 존재로 평가되는 한 왕이라는 뜻이다. 사실 7장의 교황권은 역사적으로 보아도 전혀 무의미한 존재가 아닌,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강력한 영향을 미쳤고, 아직도 의미 있는 강력한 세력이다.

 

그러므로 7장의 작은 뿔은 초림 후, AD 538년에 등장하는 교황권임은 분명하다. - “초림 후 작은 뿔

 

그러나 8장의 작은 뿔이 초림 후에 등장한 교황권을 상징할 수 없다는 증거가 다니엘서에 확연히 드러나 있다. 다음 성경 말씀을 자세히 보자.

 

8:8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위의 8절 말씀은 그리스제국(숫염소)의 알렉산더(큰 뿔)가 죽고 4왕국(뿔 넷)을 나타낸다. 다음 9절 말씀을 보면 이 4왕국 중에 한 왕국(셀루쿠스)에서 한 개의 작은 뿔(한 왕)이 나타나 동편과 남쪽으로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세력을 확장하며 자신을 신이라고 공언한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 왕이 등장한다. 이 왕이 바로 역사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세상에 뚜렷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 미미한 한 왕에 불과하였다.

 

8:9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편과 동편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8:10 하늘의 군대에 이를 만큼 커져서 군대와 별들 중에 얼마를 땅에 던지고 그것들을 짓밟더라.

 

그 왕은 예루살렘 성전을 짓밟고 파괴하여 더럽혔고 희생양으로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였다.

 

8: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그 후,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사단의 기만에 넘어가 어린 양의 피에 대한 불신과 반역으로 말미암아 율법주의에 빠지게 되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진리는 땅에 떨어지고, 성전 뜰에서 장사를 하며 성전은 완전히 세속화 되어 더렵혀졌다,

 

8:12 범죄 함을 인하여 백성과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것에게 붙인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8:13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8:14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

 

7장의 작은 뿔(초림 후)

8장의 작은 뿔(초림 전)

로마제국으로부터 탄생

그리스제국으로부터 등장

짐승의 머리로부터 직접 나옴

머리에서 직접 너오지 않음

네뿔 중의 한 뿔로부터 나옴

10뿔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4뿔만 존재하고 있었다.

10나라 중의 한 강력한 나라

4나라 중의 한나라의 한 왕

나오면서 3나라가 뿌리가 뽑힘

나오면서 다른 나라와는 무관함

강력하여 다른 왕국들을 지배함

미미하여 다른 왕국들을 지배못함

 

세상 끝”(End of the World)초림이었다.

세상 끝이 재림 때인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 끝죄를 없게 하시려고나타나셨다. 죄를 없게 하시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서 죄를 없게 하셨다.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9: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cancel, abolish, disannul, 도말)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초림 하시어 이루신 일은 다음 두 가지이다.

1, 죄를 없게 하셨다.

2, 사흘 만에 성전을 다시 세우셨다.(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몸이 성전이 되셨다.)

 

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성전을 헐라. 그러면 내가 삼 일 만에 이것을 다시 세우리라."고 하시니라.

 

2:20 그러자 유대인들이 말하기를 "이 성전을 짓는 데 사십육 년이 걸렸는데 네가 이것을 삼 일 만에 세우겠단 말이냐?"고 하더라.

 

이 성전을 헐라란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 당시까지의 성전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로 더러워진 성전, 이제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어버린, 헐어버려야 할 예루살렘 성전은 헐어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그 성전을 헐어버려야 이유는 무엇일까? 그 성전은 그 당시까지 유대인들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곧 그리스도의 의에 등을 돌리고 자신들의 의에 매달려 있게 하였던 옛 언약(행함으로 말미암는 의)을 상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삼 일 만에 이것을 다시 세우리라."는 무슨 뜻일까?

 

유대인들이 자기의 행함으로 구원 받으려는 예 언약을 무너뜨리고, 어린 양의 피가 바로 생명이며 이 생명을 믿음으로 받아드리면 영생을 가지게 하신다는 새 언약”, 곧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다시 세우신다는 뜻이다. 바로 이 새 언약을 증명하는 것이 십자가의 피 흘리심과 부활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옛 성전(옛 언약)의 무너짐을 상장하며, 부활은 새 성전(새 언약)이 세워짐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신 이후에는 건물로서의 성소는 더 이상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헐어도 되는 것이다.

2:21 그러나 주께서는 성전 된 자기 몸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삼 일만에 다시 세우실 새 성전은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몸이었으며 바로 새 언약이었다.

 

2:22 그 후 주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셨을 때 제자들은 주께서 그들에게 하신 이 말씀을 기억하고 성경(다니엘서)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더라.

 

제자들은 구약 선지자 스가랴도 역시 초림의 그리스도께서 성전을 세우리라고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

 

6:12 고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그리스도)이라 이름 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분의 지상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요한복음 2장에서 초림으로 오신 그분 스스로 새 성전을 다시 세우실 것을 최종적으로 예언하셨다. 그러나 이 그리스도의 예언을 제자들도 분명히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하심을 보고 제자들이 그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바로 그분이 삼 일만에 다시 세우실 것이라고 예언하셨던 새 성전이라는 사실을 마침내 깨닫게 되었다.(2:22) 그 깨달음의 결과 제자들이, 스가랴서 612절에 기록된 에수님의 초림과 부활의 에언, “(그리스도)이라 이름 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라는 구약 선지자의 초림예언, 그리고 다니엘서의 정한 때의 끝에 관한 예언2300주야의 (성소의 정결?) 예언과 세상의 끝, 곧 초림 때에 삼 일만에 새 성전을 다시 세우시겠다는 그분의 예언이 함께 연결된 동일한 예언임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초림을 예언한 예언들이 이미 자기들의 목전에서 피 흘리시고 다 이루었다!”고 외치시고 죽으셔서 3일 후에 부활하심으로 성취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새 성전이 되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혜사 성령이 주시는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속에 받아드리면 그들 자신들도 어린 양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영화롭게 된(8:30)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는 진실도 알게 되었다.

정한 때란 그리스께서 초림하실 때까지의 기간 곧 2300년의 끝이라는 뜻이다. 

  • ?
    101 2017.11.01 03:50
    한 인간이, 세상의 시간이 중심된 해석이 아닌
    십자가의 예수님이 중심이 된 해석. 하나님의 언약에 중심된 해석.. 너무 감사합니다!
  • ?
    이소이 2017.11.23 03:15
    여기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생각하는 갈대라는 카페에서 옮겨 왔습니다.

    다니엘아! 누가 이 돌을 공중에 대고 쏘았는가? 조사하고 알아보라!|자유 게시판
    David Jang|조회 25|추천 0|2017.11.22. 20:42http://cafe.daum.net/sinnara1000/FTmQ/1084
    성경은 상고하지 않으면 망하게 하는 책이다.
    세뇌되기 때문이다.
    쇠뇌의 모양은 믿음과 비슷해 보이나
    결국은 천지의 다름같이 끝내 서로 만날 수 없는
    관계로 나타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생각하는 갈대의 노래라고 한 카페는
    진실로 생각하는 자들이 모인 모임이기를 바란다.

    "네 양을 먹이라" 가
    "네 양을 먹어라" 로 둔갑하고
    기원전의 이야기가 기원후의 것으로
    땅의 것을 천국의 것으로
    천국의 것을 땅의 것으로 뒤섞는 것이 다반사다.

    다니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왕족 하나에게
    보여준 그림이다.
    권위의 보좌로 나타나는 이 세상 왕의 계보속에
    겸손과 죽음으로 나타나는 저 세상 왕의 나라가
    올 것임을 예고하는 그림이다.

    대부분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그들의 눈으로 본 것은 금신상이다.
    그러나 다니엘의 눈에 들어 온 그림은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였다.

    a stone was cut out without hands
    대왕께서는 사람이 손도 대지 않았는데 산에서 떨어진 돌이 날아와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쳐서 부수뜨린 것을 보셨습니다.

    아마도 재림교회의 공식견해속에는
    이 돌의 출처가 산이 아니라 공중으로 되어 있고
    이 돌의 출현이 꿈을 꾼자에게 한하는 장래가
    아니고 그 꿈을 읽고 있는 우리에게도 장래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이 비극이다.

    그래서 열 발가락이 열국이라고 하는
    지금의 세상으로 해석하고
    열뿔은 그 당시에 존재한 왕들로 해석한다.

    같은 열국을 한번은 그 당대의 일로
    또 하나는 장래의 일로 해석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발가락의 끝으로 오는 "돌" 의 출현이
    장래의 일 아니 세상역사의 마지막 사건으로
    아끼고 또 아껴서 보관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확실하게 그 일이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하면서 당대의 사건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그 연대가
    다니엘 9장에 상세하게 나온다.
    문제는
    "산에서 떨어진 돌이 날아와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쳐서 부수뜨린 것"
    이라 했는데 9장에 등장하는 그 존재는
    "끊어짐" 을 당하는 존재로 등장하기 때문에
    접근을 하지 못하거나 접근을 피하게 된다.

    뜨인 돌 (2장에 나오는)
    끊어진 자 (9장에 나오는)라고 하는 표현은 일치하고 있다.

    뜨인 돌의 출처는 재림이라고 하는 공중이 아니고
    초림이라고 하는 산이어야 한다.

    끊어진 자 또한 재림이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준 성소에서
    끊어짐을 당한다.

    예수께서 자주 사용하시고
    자주 머물던 산 호로스는
    산이 아니라 성소를 말하고 있다.

    아니 그 성소는 십자가란 말이다.
    "양의 문으로 오시는 목자"
    "당신의 죽음으로 백성을 구원하는 왕중 왕"의
    나라가
    보좌를 출처로 군림하는 왕들의 권세보다
    우월하다는 메세지다.

    모든 표상과 예언과 역사가
    십자가에서 멈추어 서지 아니하면
    이단으로 치닫게 된다.

    구약에 주신 연대 또한 십자가 앞에서
    일단정지를 해야 한다.

    창에 옆구리가 찔리고 못박음을 당하므로
    "뜨인 돌" 아니 "끊어진 기름부은 자" 가
    되신 분을 알지 못하고
    공중으로 쏘아 올린 그 돌의 연대에
    2300 주야도 함께 쏘았다.

    이들이 어찌 십자가를 알겠는가?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고 로마서를
    달달 볶아내고 있는 과정책 강의자들을
    바라보며 참 측은한 생각을 한다.

    며칠이 지나면
    조사심판
    짐승의 표
    하나님의 인 하면서
    우리도 이겨놓은 싸움을 싸운다고 할 것이다.

    제발 다니엘의 예언 만큼은 공중으로
    쏘아 올리지 말아야 한다.
    우린 그것 막아야 한다.

    십자가에 꼼짝없이 달려서
    창에 찔리고 침뱉음을 당하면서도
    그는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그리고
    "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다" 고
    말하는 분의 그 말은 믿어야 한다.

    십자가 없이 면류관 없고
    초림 없이 어찌 재림이 있으랴!

    돌나라는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하와와는 달리
    왜 그랬느냐고 물어 보지도 않았던 그 존재.
    옛뱀 되시는
    이 세상 임금만 조사하고 심판하지
    당신의 백성들은 그리하지 않는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심판 받았기 때문이다.
  • ?
    이라이저 2017.11.13 07:35
    이박사님의 위 주장에 대한 반증 글을 퍼 옵니다. 참고하시길.

    이상구 박사의 2300주야 새로운 해석에 대한 반증(1)
     
    * 다니엘서 8장의 2300주야가
    예수님의 초림에 대한 예언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구약 다니엘서 8장 14절의 2300주야는 재림교회의
    역사적, 신학적, 신앙적 요람과도 같은 중요한 예언이다.
    2300주야는 재림교회를 이 땅에 생성하게 만든 예언이며
    이 예언 해석과 경험으로 재림교회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2300주야 예언 성취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남은 교회가
    출현했고, 이 2300주야 예언과 연계되어 재림교회의 성소신학,
    구원론의 새로운 차원, 세천사 기별, 안식일, 예언과 선지자 등
    주요 교리들이 정립되면서 재림교회가 조직되었다.
     
    특별히 최근 재림교회 주변에서 재림교회의 주요 교리인
    조사심판에 대한 회의론과 더불어 조사심판을 부정하는
    주장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 때 뉴스타트 건강 강의로
    재림교회와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상구 박사가
    그 일에 가장 앞장서고 있다.
     
    그런데 조사심판은 2300주야 해석의 결과로 나타난 교리이다.
    조사심판은 2300주야와 불가불의 연계성이 있기 때문에
    나는 조사심판을 부정하는 자들에게 2300주야에 대한 해석을
    여러 차례 요청한 적이 있었지만, 조사심판을 부정하는 자들은
    그동안 많았었지만, 정작 그들 중 그 누구도 2300주야에 대한
    대안적 해석을 내 놓는 자들은 거의 없었다.
    간혹 있었을지라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엉터리 해석들뿐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상구 박사가 '놀랍게도’(?)
    2300주야에 대한 해석을 내 놓았다.
    이박사의 결론은 2300주야는 구약의 예언인데 구약은 철저히
    예수님의 초림만을 예언하고 있기 때문에 2300주야를 초림
    이후의 사건들로 예언한 밀러는 물론 재림교회도 실수했다는 것이다.
     
    나는 이상구 박사가 조사심판을 부정하는 주장을 할 때부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박사가 2300주야를
    해석해 놓은 것을 보면서 더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가 그의 전공처럼 의학과 뉴스타트 건강 강의로만 남을 수만
    있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이제 이상구 박사의 2300주야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대해
    하나씩 성경을 통해 반증하도록 하겠다.
     
    ‘정한 때’와 "2300주야"가
    예수님의 초림이라는 주장에 대해
     
    [이상구 박사 글]
    그리고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주신 2300주야의 때도
    바로 단8:17,19절의 “정한 때”는 바로 초림의 때였다.
    --------------------------------------------
     
    이상구 박사는 다니엘서 8장에 언급된 ‘2300주야의 때’와
    ‘정한 때’가 모두 예수님의 초림의 때라고 주장한다.
    과연 단8:14,17,19의 2300주야와 정한 때가 초림의 때일까?
    먼저 성경절을 살펴보자.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 그가 나의 선 곳으로 나아왔는데 그 나아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
    가로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일임이니라”(단 8:17-19)
     
    지금 위 성경절의 상황은 단8:14에서 2300주야를 말씀한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4)는 거룩한 자의 말에
    다니엘이 “이 이상을 보고 그 뜻을 알고자 할 때에”(단 8:15)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한 말이다.
     
    정리를 하면 하나님께서 2300주야에 대한 이상을 보여 주시니
    도무지 납득하지 못하는 다니엘이 이 이상을 알고 싶어 했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가브리엘이 “이 이상”(2300주야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라고 하며 다시 한 번 2300주야는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 곧 “정한 때 끝에 관한
    일임이니라”고 답변한 것이다.
          
    1. 다니엘서의 4중 평행구조 예언의 섭리
     
    하나님은 다니엘서의 예언을 주실 때 결코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4중 평행구조로 주셨다.
    다니엘서는 각 장마다 강조점은 다르지만
    그 내용들이 평행을 이루는 4중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2장, 7장, 8(9)장, 11(12)장이 다니엘서를 이루고 있는
    4개의 거대 산맥이며 4막의 드라마와도 같은 구조이다.
          
    이 4중 구조는 장이 더해질수록 상세(詳細)와 강세(强勢)를
    더해 감으로 동 떨어진 예언 해석의 일탈(逸脫)을 방지해 주고 있다.
    이것들은 그 어느 한 장 소홀히 할 수 없는 잘 꿰어진
    구슬과도 같은 예언 장들이기 때문에 어느 한 예언을 다른
    예언들과 전혀 동떨어지게 해석할 수가 없는 구조인 것이다.
     
    먼저 다니엘서 2장과 7장, 8장, 11장, 12장의 평행 구조 속에
    나타난 각 나라의 출현과 그 결말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단2장의 핵심]
    바벨론 - 페르시아 - 헬라 - 로마 - 열국시대 ---------------------  영원한 나라
       (금)        (은)       (놋)     (철)   (열발가락)                                             (재림)
     
    [단7장의 핵심]
    바벨론 - 페르시아 - 헬라 - 로마 - 열국시대 - 교황로마 -- 조사심판 ---  하나님의 나라
    (사자)        (곰)        (표범) (괴물)   (열 뿔)       (작은 뿔)    (성도 신원)      (성도가 얻음)
     
    [단8장의 핵심]      
                    페르시아 - 헬라 ---------이교 로마, 교황 로마 -----------성소 정결      
                    (수양)       (수염소)                   (작은 뿔)                             (2300주야 끝)
     
    [단11장, 12장의 핵심]   
                     페르시아 - 헬라 - 북방 왕과 남방 왕 ---  미가엘이 일어남, 대 환난, 특별부활   
                  
     
    이상에서 보는 것처럼, 다니엘서의 모든 예언들은 긍극적으로
    예수님의 재림과 성도들이 영원한 나라를 얻는 것과 하늘 성소가
    정결해 지는 역사의 마지막 때를 가리키고 있다.
     
    놀라운 것은 2장에서 바벨론으로 시작된 예언이 재림으로 끝을
    맺고 그 후의 예언들은 바벨론부터 재림까지 있을 역사적 사건들과
    특별히 조사심판을 통한 하늘 성소 정결과 더불어 “동북에서부터
    소문”(단 11:44)으로 묘사된 늦은 비 성령 운동과 미가엘의 일어남
    곧 하늘 성소에서 대속죄일의 과업을 수행하시던 예수님께서
    재림을 위해 일어서실 것과 그로 인해 이 땅에는 대환난의 시기가
    도래하고 재림 직전 특별 부활의 장면까지 예언한 것은 참으로
    다니엘서 전체를 관통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의 절정과
    완성의 장면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영광스러운 예언인 것이다.
     
    그리고 미완성으로 끝을 맺은 다니엘서는 신약의 요한 계시록의
    재림에 대한 강조와 반복 그리고 신천신지까지의 예언적 여정을
    통해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상구 박사가 2300주야 예언이 예수님의 초림의 때를
    가리킨다고 주장하는 것은 다니엘서 4중 평행 구조 예언의
    잘 짜여진 틀을 파괴하는 것으로 결코 동의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4막의 예언을 주시면서 2장과 7장, 11, 12장만
    마지막 때를 가리키고 8장만 로마 시대까지 만을
    예언하셨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2. 다니엘서 예언이 ‘마지막 때’를 위한 것임에 유의하라
     
    이상구 박사는 다니엘서 8장 2300주야 예언이 예수님의 초림을
    가리킨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니엘서를
    기록하신 근원적인 목적을 상실한 주장이다.
     
    예수님께서 유일하게 다니엘서를 직접 언급하신 것은 바로
    마태복음 24장의 재림의 징조들을 말씀하실 때였다.
    마태복음 24장 예수님의 감람산 설교의 주제는 ‘세상 끝’이었다.
    ‘세상 끝’ 곧 ‘마지막 때’에 있을 일들을 예언하시면서 의미심장하게
    다니엘서를 언급하셨다는 것은 다니엘서의 주제가 ‘마지막 때’라는
    사실과 정확히 부합하면서 특히 예수님께서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라고 하신 것은 참으로 되새겨 생각할 표현인 것이다.
     
    다니엘서의 대장정의 예언을 끝내면서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다니엘에게 이렇게 두 번씩이나 강조하셨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단 12:4)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단 12:9)
     
    위의 말씀에서처럼 다니엘서 예언의 긍극적 목적은
    [세상 끝] 곧 [마지막 때]를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특히, 다니엘서의 '마지막' 혹은 '끝'을 뜻하는 히브리어 [케츠]라는
    단어가 구약에 사용된 총 67회 중 다니엘서에만 17회가 사용되었고,
    '마지막 때'를 뜻하는 히브리어 [에드 케츠]가 구약에 총 5회
    사용되었는데 그 모두가 오직 다니엘서에만 나온다.
    그것도 예언 부분인 다니엘서 8장 이후부터 등장한 것이다.
     
    그러므로 다니엘서 8장의 예언이 로마가 세상을 지배하던
    예수님의 초림의 때를 위한 것이라는 이상구 박사의 주장은
    마지막 때를 위해 기록된 다니엘서의 목적과 완전히 상반된 주장이다.
     
     
    3. ‘정한 때’에 대한 이상구 박사의 오해와 곡해
     
    이상구 박사는 다니엘서 8장에 언급된 ‘정한 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을 했다.
     
    [이상구 박사의 글]
    그리고 그 정한 때, 곧 “초림의 때”가 마침내 와서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신 것을
    사도 바울은 “때가 차매”라고 기록하였다.
    -------------------------------------------
     
    다니엘서에서 말한 정한 때가 과연 예수님의 ‘초림의 때’인가?
    먼저 다니엘서에 언급된 그 '정한 때‘를 모두 인용해 보자.
     
    “그가 나의 선 곳으로 나아왔는데 그 나아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단 8:17)
     
    “가로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일임이니라”(단 8:19)
     
    위 말은 2300주야에 대해 몹시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다니엘에게 가브리엘이 2300주야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을 천명한 것이다.
     
    다니엘서 8장에 2회 언급이 되었고 원어를 보면 17절의
    ‘정한 때’는 “에트‘(시간)로서 19절의 “모에드”(지정 된 때)와
    다르지만 문맥상 그 의미는 같은 것이다.
    즉, 8장까지의 다니엘서 예언 중 하나님이 정하신 때(시간)는
    오직 하나 밖에 없는데 그것이 바로 7장에 언급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단 7:25)인 것이다.
     
    3년 반으로 묘사된 이때는 주지하다시피 로마 교황권의
    중세암흑 시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처절하게 박해와 핍박을
    받던 시기로 성경은 이 시기를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 7:25)고 했고,
    8장에서는 이때를 “진노하시는 때”(단 8:19)라고 했다.
    그리고 12장에서는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단 12:7)라고 묘사했다.
     
    위의 말들을 요약하면 2300주야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인
    “한 때 두 때 반 때” 곧 1260년 끝에 일어날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1260년 기간은 주후 538년에 시작하여
    1798에 끝나며 2300주야는 주전 457년부터 시작하여
    “1798년이 지나서”(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때가 지나서 혹은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 즉 1844년에 끝난다는 것이다.
     
    이것을 정확히 표현하면 다니엘서에서는 두 가지 중대한
    때를 말하고 있는데 첫째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로 묘사된
    “정한 때”와 그 정한 때 끝에 오는 2300주야 예언의 종점인
    “마지막 때”로서 성경 상 마지막 때 곧 말세는 정한 때 끝인
    1798년 이후 2300주야가 끝나는 1844년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상구 박사가 다니엘서 8장의 ‘정한 때’에 대해,
    느닷없이 노아의 홍수 이야기와 언약의 무지개 이야기 등을
    장황하게 하면서 하나님이 언약하신 초림의 때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니엘서의 본문과 동떨어진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4. 다니엘서 8장의 작은 뿔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인가?
     
    다니엘서 8장은 수양과 수염소는 같은 8장에서 하나님이
    “수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털이 많은 수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단 8:20-21)라고 밝혀 놓았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페르시아와 헬라 제국이다.
     
    그리고 헬라 제국의 “그 첫째 왕”(단 8:21)으로 묘사된
    알렉산더 대왕이 갑자기 ‘요절’한 후에 헬라 제국이 네 나라로
    분열되는 헬레니즘 시대가 도래함을 예언하였다.
     
    그리고 그 후에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편과 동편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단 8:9)
    라고 하면서 ‘작은 뿔’의 등장을 예언했는데, 가브리엘 천사가
    잠든 다니엘을 깨워서 다시 설명하는 뒤 부분을 보면
    이 작은 뿔을 “한 왕이 일어나”(단 8:23)는 것으로 묘사했다.
    그렇다면 다니엘서 8장에서 예언한 “작은 뿔” 곧 “한 왕”이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이상구 박사는 이 ‘작은 뿔’ 곧 ‘한 왕’을 주전 175년~164년
    시리아를 통치한 셀루쿠스 왕조의 여덟 번 째 왕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Antiochus Epiphanes)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러한가?
    다니엘서 8장의 작은 뿔이 결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될 수 없는 몇 가지를 상세하게 밝히고자 한다.
     
    [단8장의 작은 뿔이
    안티오쿠수 4세가 될 수 없는 이유]
     
    첫째, 8장 이상의 목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일이기에
    결코 로마 시대를 넘어서지 못하는 헬레니즘(알렉산드대왕의
    제국건설 이후 고대 그리스의 뒤를 이어 나타난 문명)
    시대에 적용할 수 없다.
     
    다니엘서 8장의 내용들을 세밀히 살펴보자.
    다른 장과는 달리 유독 이 8장과 9장에 “깨닫게 하라”(단 8:16)
    “인자야 깨달아 알라”(단 8:17)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라”(단 8:27)
    “그 이상을 깨달을지니라”(단 9:23)는 등의
    "깨닫는다"는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는 문맥과 표현들에 유의하자.
     
    그리고 예수님이 바로 이 다니엘서를 언급하시면서
    "읽는 자는 깨달을 찐저"라고 강조하신 그 이유도 깊이 생각해야 한다.
    또한 이 8장의 결론이며 모든 다니엘서 예언을 마무리하는
    다니엘 12장에서 8장과 유사한 배경을 언급하면서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단 12:8)는 다니엘의 말에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10)고 했는지도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
     
    아울러 다니엘서와 짝을 이루면서 모든 계시와 예언들을 온전하게
    이해 시켜 주는 요한 계시록에서 바로 다니엘서에서 너무도
    많이 강조한 로마 교황권과 관련된 마지막 때의 예언을 주시면서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계 13:18)고 하신 말씀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자, 이제 가브리엘 천사가 다니엘에게 강조하면서
    반복한 다음의 말에 유의하자.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단 8:17)
     
    “가로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 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일 임이니라”(단 8:19)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이상이 확실하니
    너는 그 이상을 간수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 임이니라”(단 8:26)
     
    앞서 언급한 대로 다니엘서 8장에 오기까지 '정한 때'는
    오직 하나 곧 다니엘서 7장에 언급된 "한 때와 두 때와 때"가
    바로 '정한 때'이다.
     
    여기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다니엘서 8장에서는 "어느 때까지 이를꼬"라는 질문에 대한 즉답은
    "230주야까지니"라고 했지만, 그 후 천사가 다니엘에게
    집요하게 그 이상을 깨닫게 하려고 하면서 반복하여 이 이상이
    "정한 때 끝" 또는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이라고 설명했는데
    이 8장의 확대 해석인 12장에서는 아주 명확히 그 정한 때에 대해
    “한 때 두 때 반 때”(단 12:7)라고 명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평행 구조의 예언 속에 반복된 설명을 통해
    '정한 때'가 7장에서 언급한 로마 교황권의 활동 기간이었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곧 1260년의 기간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니까 다니엘서 8장의 '이상'(카존)은 헬레니즘 시대에 머무는
    예언이 아니고 적어도 '정한 때'로 못 박아 놓은 그 때를
    '지나서' 그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임을 명백히 말씀하신 것이다.
    즉, 2300주야는 정한 때 "끝"인 1798년 이후의 일인 것이다.
    서기 1798년 이후에 있을 일 즉 "여러 날 후의 일"을
    다니엘의 코앞에 있는 주전 170여년의 일들로 묶어 두려는 것은
    얼마나 많이 잘못된 생각이며 해석인지를 알 수 있지 않은가?
     
     
    둘째, 8장의 확대해석인 11장, 12장의 네 번 째 국면의
    예언 배경이나 결말과도 전혀 맞지 않는다.
     
    이제 8장과 12장의 두 장면을 비교해 보자.
     
    [질문1]
    “내가 들은즉 거룩한 자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단 8:12-13)
     
    [질문2]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단 12:6)
     
    [답변1]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답변2]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단 12:7)
     
    영민했던 선지자 다니엘의 유일의 소망은 이미 다니엘서
    2장을 통해 드러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 일 것이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는 복된 소망이었겠는가?
    그런데 7장의 계시 속에서 그는 재림 전에
    유심히 살펴 야 할 한 세력 곧 "작은 뿔"을 본 것이다.
    그리고 그 작은 뿔의 만행을 속속들이 본 다니엘에게
    이제 큰 관심사는 도대체 그 작은 뿔의 만행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였다.
     
    그런데 8장의 묵시를 통해 바로 그 작은 뿔이 재등장한 것이다.
    7장에서 나타난 "무섭고 놀라운 짐승"과 그 머리의 "열 뿔"
    그리고 그 "열 뿔 사이에서 나온 작은 뿔" 곧 결국은
    '하나의 세력'인 "작은 뿔"로 8장에 등장한 것이다.
     
    이교 로마나 교황 로마나 같은 반도에서 같은 목적과
    같은 의도를 가지고 나타나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진리를 훼파한 유사한 일을 행한
    그 두 세력을 '한 세력'인 '작은뿔'로 간결하게 묘사하면서
    하나님은 재림 전 우리가 유의하고 경계하여야 할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살후2:4)의 정체를
    명확하게 공개해 주신 것이다.
     
    이제 그 '작은 뿔'로 통칭된 이 세력의 기고만장한 행위를
    계시 중에 본 다니엘은 큰 충격에 휩싸이면서
    '도대체 이 세력의 이같은 만행들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가 지대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이에 대한 질문과 답이 바로 위에 비교한 8장과 12장의 내용이다.
     
    8장의 계시를 그토록 깨닫게 하려는 가브리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깨닫지 못한 다니엘에게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다시 9장에서
    같은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반복하여 해석과 설명을 했음에도
    여전히 다니엘은 깨닫지 못하였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다시 마지막 네 번 째 국면의 계시를 통해
    이제는 상징과 묵시가 아닌 문자와 역사적 설명을 통해
    이교 로마와 교황 로마를 통한 하나님 백성의 핍박과 박해와
    하나님의 성소에 대한 반역, 대적, 배도 등의 기이한 일들이
    '어느 때까지 계속될 것인가?'와 그에 대한 답을 주신 것이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8장에 이어 12장에서도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단 12:7)라는
    동일한 답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반드시" 가 강조된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2300주야의 예언은 "반드시" 1260년의 기나긴 중세암흑기의
    "정한 때"가 지나서 있는 일이지, 헬레니즘 시대의
    그것도 그 시대의 20여명의 왕 중 8번째에 속하는
    일개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임을
    너무도 명백히 반복하여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셋째, 다니엘서 4중 평행 구조의 예언의 형평성에 전혀 맞지 않는다.
     
    1)
    8장의 개요인 7장이나, 또 7장의 개요인 2장의 예언 자체가
    결코, 절대 로마 이전의 세력이나 역사적 사건에 머물지 않고
    로마 이후 등장한 로마 교황권과 예수 재림, 혹은 성도들이
    나라를 얻는 세상 끝에 그 종국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마지막 네 번 째 국면인 11장 예언도 마찬가지로
    이교 로마와 법왕 로마를 넘어 "마지막 때"(단11:40)에
    그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11장의 연속 해석인 12장의 중심도
    바로 그 "마지막 때"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도 중요하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단 12:4)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단 12:9)
     
    4중 평행 구조로 주어진 예언 중 유독 세 번 째 계시인 8장에서만
    마지막 때나 재림이 아닌 헬레니즘 시대 그것도 그 시대의 한 왕에게
    그 결말을 집중 시킨다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설정이다.
    2)
    단7장의 계시의 중심이 바로 로마 시대를 넘어 이 땅의
    이전 정치적인 세력들과는 근본이 다른 종교적 세력인
    로마 교황권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다니엘도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단 7:8)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유심히 보아야 할 세력이 명백히 다른 3국면의
    예언들 속에 동일하게 나타나는데 유독 세 번 째
    국면에서만 예외일 수 없는 것이다.
     
    넷째, 묘사된 성경의 내용과 역사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1)
    처음 묵시를 잘 이해하지 못하여 "깊이 잠들어"(단8:18)버린
    선지자 다니엘에게 가브리엘은 그를 어루만져 세우며
    다시 그 묵시를 알기 쉽게 해석해 주기 시작한다.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수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털이 많은 수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단 8:20-21)
     
    그러면서 앞의 묵시에서는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단 8:9)라는 부분을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패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단 8:23)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는 언제인가?
    '네 나라'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알렉산더 제국이 네 나라로
    분열된 프톨레미, 캇산더, 리시마쿠스, 셀루쿠스의 왕국들이다.
    성경은 분명히 이 네나라의 "마지막 때"에 "한 왕"
    곧 작은 뿔이 일어난다고 예언하고 있다.
     
    만약, 이 작은 뿔이 기원전 311년부터 존속하다가 기원전 65년
    로마에게 멸망한 시리아의 셀루쿠스 왕조(Seleucid dynasty)
    안티오쿠스 4세(175~164BC)라고 한다면,
    분명히 안티오쿠스는 '네 나라 마지막 때'에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안티오쿠스는 20여명의 셀루쿠스 왕조의 왕들 중
    8번째 왕으로서 "마지막 때"에 나온 왕이 아닌 것이다.
     
    오히려, 다니엘서 2장이나 7장에서 자연스럽게 언급한
    로마의 등장이 "이 네나라 마지막 때"에 일어난 세력에 적절할 뿐이다.
    왜냐하면, 헬레니즘 시대를 풍미한 이 네 나라는 분열 20년 후에
    리시마쿠스가 제외 된 후에도 하나씩 하나씩 로마 제국에 흡수된
    역사를 통해 볼 때 로마의 등장이 성서적이며
    4중 평행 구조 속의 자연스러운 해석인 것이다.
     
    특히 예수님이 마24:15에서 다름이 아닌 바로 단8:13에 묘사된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단 8:13)을 지칭하면서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막 13:14)라고 말씀하신 것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 예언은 예수님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이미 역사에서 사라진지 200여년이 지난 때에 하신 것이다.
    즉 예수님은 다니엘서 8장의 작은 뿔이 과거에 성취된 세력이 아닌
    미래에 이 땅에 일어날 세력이며 사건임을 명백히 하신 것이다.
     
    [결론]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2300주야 예언은 재림교회의 뿌리이다.
    2300주야 예언 성취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남은 교회
    곧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계 12:17)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예언을 이상구 박사가 일반 개신교인들처럼
    해석하여 2300주야가 마지막 때를 위한 예언 시간표가 아닌
    예수님의 초림 때 끝나 버린 예언으로 해석하여 주장하는 것은,
    과거 로마 천주교회가 중세암흑기의 자신들의 추악한 역사를
    감추기 위해 제수잇(예수회) 신부인 알카자르와 리베라가
    과거주의 예언 해석법과 미래주의 예언 해석법을 만들어서
    역사에서 로마 교황권의 모든 악의 역사를 지워 버리고
    다니엘서에 예언되어 이미 성취된 작은 뿔과 적그리스도의
    불법적인 역사들을 모두 막연한 미래에 성취될 것으로
    만들어 버렸던 것과 거의 흡사한 행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천주교회의 알카자르와 리베라 신부들은 역사에서 로마 교황권의
    추악하고 불법적인 역사를 없애려고 했다면, 이상구 박사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성경의 예언대로 성취된 1844년
    대실망 사건과 더불어  이 땅에 탄생한 여자의 남은 자손의
    역사를 송두리 채 역사 속에서 없애려는 것과도 같은 시도를 하는 셈이다.
     
    이상구 박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2300주야에 의해 이 땅에
    탄생된 재림교회의 신학적, 신앙적, 역사적 뿌리 전체가
    흔들리게 되며 재림교회는 성경의 그 어떤 근거도 없이
    존재하는 역사적 사생아가 될 것이며 아울러 2300주야에 대한
    역사적 경험 속에서 첫 계시를 받고 그 후 확고하게 영감 받은
    글들로 그 역사적 경험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으로 주장한
    엘렌 지 화잇은 일고의 가치도 없이 거짓 선지자로
    전락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남은 교회의 성서적, 역사적, 신학적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 버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마지막 선지자 엘렌 지 화잇을
    완전히 거짓 선지자로 만들어 버리는 이러한 주장의 배후에는
    과연 누가 도사리고 있을까?........
     
    이상구 박사가 재림교회의 주요 교리인 조사심판을 부정할 때
    조사심판에 대한 수많은 언급을 한 화잇에 대해 "화잇이
    1888년 이전에는 그렇게 믿었으나 그 후에는 회개하여 돌이켜
    수정했기 때문에 화잇은 멋진 선지자다"라고 극찬(?)했었는데,
    이제 2300주야에 대해 전면 부정하는 주장을 하면서 또 다시
    "그래도 화잇은 멋진 참 선지자다"라고 할지 참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다.
     
    내가 예견하건데 머지않아 이상구 박사는 그의 진심을 드러낼 것이며
    "화잇은 거짓 선지자다 그러므로 화잇의 저서들은
    예언의 신이 아니다"라고 할 날이 결코 멀지 않았다.
    그것이 재림교회 역사에서 진리를 저버린 배도자들이 걸어간
    동일한 길이었음을 역사를 아는 자들은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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