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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4 16:17

부부갈등

조회 수 2184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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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안식일입니다.. 아침부터 신랑에게 잔소리를 해서 그런지... 맘이 어둡습니다..

일찍일어나라..
짜게 먹지 말자... 간식먹지 말아라..(야밤에~~ 간식)
소식해라..
운동해라.. 물 많이 먹어라...
요즘 저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는 요즘 제 식생활또한 점차 바꿔지기 시작했습니다
될수 있는한 하나님 뜻대로 무슨일이든지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신랑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저는 잔소리 와이프가 된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려고 하는데...
저도 사람이고 여러가지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렇게 굳게 결심한 맘도 흐지부지 흐트러지는데.....

저또한 억지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렇게 하고싶은걸요..너무너무.....육신이 약해서 가끔 넘어집니다..

저희교회는 오후에 성경공부를 합니다...
성경 공부시간에 간단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있는데...

열심히 얘기를 하더군요..

양심의 소리`` 영적 분별력~~죄에 대해서... 성령의 음성에 대해서...
이론은 그렇게 잘 하는 사람이...왜그렇게 와이프 말에는 건성으로 대하는지..
나가서는 그러게 예의 있고... 깍듯하게 대하는데...
정말 가증스러워 보이더군요

그말을 계속 듣고 있자니.. 속이 상하는거예여...
그사람이 너무 미운거 있죠

따라오지 않으면 그냥 내버려 둬야 할까요?
저까지 점점 표준이 낮아지는건 정말 속이 상합니다...

신랑이 밉다는 생각 자체가.. 사단에게 제맘을 넘겨준 상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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