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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저희가 생명의 말씀을 보고 듣게 되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박사님의 가르침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일러주시는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사님 전 요즘 고민에 빠져 있읍니다.
전 어릴적 어머님의 손잡고 따라 갔어 장로교 교회 목사님으로 부터
세례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전 얼마전 성당에 갈 기회가 되었는데 성당의 미사가 교회의 예배 드리는 것 보다
더 믿음을 강하게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하나님 이라고 부르시고 성당에선 하느님 이라고 부르시더군요.
또 제가 생각하기엔 똑 같은 한분 이신데 성당이랑 교회랑 무엇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하나님&하느님&주님은 글자만 다른겁니까 아님 뜻도 다른지요?
박사님 의 명쾌하고 시원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_ 감사합니다._
하늘에 계신 분이라는 뜻으로 '하느님'이시고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과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신 분이라는 뜻으로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름을 부르시든 간에 하나님의 사랑을 올바로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대인들이 믿은 하나님의 이름이 야훼(여호와)이지만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그 야훼가 인간을 조건적으로 사랑하며 의지의 자유를 주시는 품성을 가지신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그분의 명령에 절대복종해야만 구원을 주시는 분으로 알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오해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품성, 곧 사랑을 올바로 사람들에게 보여주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 목적은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조건없이 사랑하시고
인간의 자유의지를 허락하시는 분이시며 죄가 많을수록 은혜를 더 하시는 분이시며
결국에는 그분 자신의 생명을 우리들에게 다시 주셔서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도록 하시려고
아무런 조건 없이 피흘려 돌아가신 그런 분이심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지금, 님께 중요한 것은 명칭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에수의 사랑이 과연 어떤 사랑인가를 올바로 배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스타트 강의를 잘 들으시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자유를 주시며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의 품성을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