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에 혹이 있습니다. 2.5cm 에서 2.6cm정도 되는 혹입니다.
근데 저번에 물혹이 있어서 3.5cm정도 된다고 합니다.
물혹은 없어진다니까...
특이한 점은 생리 기간에 맞지 않게 시도 때도 없이 아프고..
아플때는 또 장(腸)까지 아파서 배 전체가 아픕니다.
혹의 위치는 자궁과 나팔관과 이어지는 부분에 있어서
한쪽 나팔관이 막혀있구요.. (쌍각자궁이라는 말도 들었지만 확실치는 않습니다)
CT촬영도 해보고 항문 초음파 검사와 배위로 하는 초음파 검사 등 여러 검사를 해봤는데 다 혹이 있다는 얘기뿐이고.. 아픈건 참아야 한다 하고..
근데 이게 보통 아픈게 아니죠..장이 꼬이고 찢어지고 하는 느낌이고.. 자궁의 혹 부위만 아픈게 아니고.. 밑에 음부도 아프고...
저는 고등학생 또 처녀구요.. 성생활경험도 없습니다.
병원에서 처녀인지 말못할까봐 검사도 했고 처녀 확실합니다.
근데 혹이 생겨서 지금 거의 6년이 넘게 아픕니다.
너무 아파서 하루에 진통제만 많게는 7~8개를 먹고
보통은 4개 정도 먹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진통제를 먹는것도 한두번이지 어떻게 계속 먹냐고 하는데요..
진통제 이름은 Fenopron 300을 먹구요.. 호르몬제라고 병원에서
프로베라 라는 약도 주셨습니다.
근데 ..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아프고 장까지 아픈걸 보면 다른 곳이 아플수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답변좀 해주세요..
수술을 하면 또 자궁을 쩨서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나중에 애를 갖으면
9개월 되기 전이나 9개월 좀 지나서 제왕절개로 애를 낳고 인큐베이터에 넣어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 수술 하는 방법이 자궁을 쩨서 혹을 전기로 지져서 하는 수술 밖에 없어서 꼭 인큐베이터에 넣어야 하나요. 사실.. 이것때문에 수술을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나중에 임신이 힘들수도 있구요..
저는.. 정말 걱정이 큽니다 앞으로 인생을 몇년을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계속 아프나.. 하구요..
정말.. 악몽이 끝이없습니다.
2월달부터 8월 달까지 아픈걸 세본결과.. 40일이 넘게 아팠습니다........
정말 이제 좀 안아프고 싶어요..
너무 이 혹이 싫어서 칼로 쩨로 짓밟고 .... 그런 생각 많이 듭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다른데에 이상이 있을 수 있나요?
다른데라면 어느 곳이 있을 수 있나요? 알려주세요..
정말 아프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