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세요?
오랜 소화 장애로 급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땐 너무 건강해서 전혀 건강이 문제 되리라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50 대 초반인 지금 근 5년째 소화가 너무 안되어 밥은 거의 못먹고(반스푼 정도), 야채나 과일 위주로 먹으면 별탈 없이 내려갑니다.
혈액검사상 위, 갑상선, 간, 심장, 신장 등이 약하다고 하네요.
장 내시경 검사 결과 위염 초기인데 약은 안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항상 신물, 쓴물이 입안에 감돌고 체하기를 잘하고, 한번 체하면 내려가기까지 이틀 정도를 물만 마시고 속이 완전히 깨끗해졌을 때
다시 식사를 시작해도 역시 곡류는 늘릴 수가 없고 야채, 과일로 배를 채웁니다.
병원에서 제산제 처방 받아 먹어봐도 아무 차도가 없고,
체해서 이틀을 굶으면 괜챦은데 너무 기운이 없어서 하루나 하루 반 정도만 굶고 나서 뭔가를 먹으면,
소화되기 쉬운 무, 양배추 등을 조금 먹었는데도
배가 칼로 찌르듯이 아파요. 그래서 굶으면 또 아픈 것이 가라앉곤 하고요.
박사님 강의 들으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요,
들으면서 나름 진단해 본다면, 어렸을 때부터 너무 기가 많이 막혀서 살아왔고, 따라서 부정적 사고 방식의 지배를 받아왔고,
스트레스를 이길 힘이 없다는 것, 그에 따라 과식, 폭식이 이어졌고, 티는 잘 안나도 우울증이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명파 외에는 길이 없다는 박사님의 강의 내용이 점점 이해가 되고 이젠 그길로 확실히 파고 들 작정입니다.
요즘에도 먹으면 아파서 굶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도 문제고,
이틀 후 다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또 아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물론 응급처치로 링거라도 맞을 각오도 하지만, 궁극적인 치유의 길을 가면서 지혜롭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화기관이 망가지면 회복이 힘들다는 말씀도 있고 해서..... 그래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어리석은 질문이나마 드립니다.
박사님,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환우들을 재밌고 행복하게 해 주시려고 온 심혈을 기울이시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봅니다.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감동으로 저도 치유 받을 수 있지요?
위장도 속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위장병을 속병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위장이란 장기가 특히 마음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속이 뒤트린다라는 표현은
마음이 뒤틀린다, 와 위장이 뒤틀린다라는 말과 같은 뜻이 아닙니까?
그동안 강의를 통하여 이제 원인을 발견하신 듯합니다.
이제 희망이 있습니다.
마음이 변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만이 님의 마음을
넓게, 깊게 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실 수가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직접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오셔서
기쁨과 희망의 분위기 속에서 말씀의 생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