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구박사님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사단은 어떤 권리로 영으로서 우리를 괴롭힐 수 있고 또 어떤 권리로 우리에게 시험을 요구할 수 있는것인지 궁금해서요
사단도 저희 몸의 유전자를 조절한다고 이해했는데 그건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사단이 요구를 하면 하나님이 허락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패션오브크라이스트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때 사단이 막 절규하던데
이게 사단이 패한거라고 그렇다던데 그게 사단이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 의혹을 제기했는데 그게 십자가로 그 주장이 무너져서 그런건가요?
사단은 용서받을 수 없는 존재인가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사단은 생명이신 하나님을 거부해서 망을 선택한것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사단은 계속 존재하고 있잖아요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때까지 사단이 존재하도록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앙에 가장 중요한 '자유의지'를 잊으시고 질문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사실을 인정하시고는 계시겠지요.
그러나 그 자유의지를 모든 경우에 적용하시는 데에는 실패하시고 계시는 듯 합니다.
님의 질문을 보면 인간이란 아무런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없이
오로지 영에게 피동적으로 당하고 있는 존재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시고 계신듯 합니다.
악의 영이 강제적으로 들어와서 시험려고 할 때에
인간은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능력을 요청하여
악한 영을 거부하여 시험을 받아드리지 않을 수 있는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인간이 성령의 도움을 자유의지로 요청하지 않으면
거짓의 영은 성령의 생명이 인간의 유전자 조절하시는 일을 막고
유전자조절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무한하신 은혜의 자비, 곧 무조건적 사랑으로 사단도 용서하셨지만
사단은 그런 무조건적 사랑이라는 것 자체를 부인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절대로 자신은 그런 자비, 은혜를 받는 존재가 되기는 싫어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주장이 옳기 때문에
'용서'라는 단어는 자기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값없이 누구에게나 이미 주신 용서 따위는 절대로 받지를 않지요.
사단은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의 품성을 거부하는 것이지
자기가 사망을 선택한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품성,
그 무조건적 사랑이 생명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단에게도 저유의지를 허락하신 사링의 하나님은
사단이 그분의 품성은 거부하여도 사망은 선택하지 않았음을 자비롭게 인정하시고
영생은 없는 물리적인 존재를 허락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죄인들도 그런 입장이지요.
이런 질문은
자기에게 주어진 자유의지의 선택을 망각하고
자신은 의롭지만 사단의 공격 때문에 괴롭힘을 당한다고 생각하게 하는
사단의 함정에 빠져 있는 사람들,
피해의식의 지배하에 있는 사람들이 사단에게만 탓하는 누에 빠지기 쉽습니다.
부디 기도하시고
사단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의 영적상태의 문제점을 직시하시고 성령의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