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아이에게 미안한 일이 부모의 부주의와
무지로 아이에게 아픔이 생기는 일인 듯 합니다.
요즘 아이를 데리고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 아이의 잇몸과 이가 자연스
럽게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치과 선생님께서 대학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교정받
아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때 제가 일을 하느라 제대로 이닦기를 못해줘서 인지 젓니가 망가져서
뽑을 수 밖에 없었던 이가 몇개 되는데 그 이를 빼고 공간 확보장치를 해놓고 영구
치가 올라오기를 기다렸는데 영구치가 너무 크게 밑에서 올라오려니까 공간이 좁아
올라오지를 못한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여 주는데, 정말 위에 있는 잇몸의 공간보다
밑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이의 크기가 너무 크게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잇몸 공간이 없어 이가 올라오지 못할 경우에 교정을 하면 더 좋을지 아니면 덧니가
나더라도 그냥 놔 두면서 지켜봐야 하는지 정말 판단이 서지 않아서 마음이 혼란스럽
습니다. 아이에게도 나의 잘못으로 고통을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구요.
박사님. 어떻게 아이에게 해 주는 것이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더 좋은 선택이 되는지
교정을 한다면 어떤 병원에서 어떻게 해 주는 것이 좋은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14살입니다. 충치가 10개도 넘어 지금은 충치치료중입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