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 c형간염에서 간경화로 진행되었는데요...c형간염은 거의 완치수준이라고 하는데..간경화가 계속진행되는 이유가 뭔가요? 합병증으로 식도 정맥류가 왔구요...간경화의 원인이 c형바이러스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어 딱지가 생기고 그딱지에 콜라겐이 쌓여 섬유화가 시작되면 간경변이고 그딱지가 다시 암으로 갈수 있다고 들었는데요..의문점은 c형간염이 완치수준이면 c형간염바이러스로 인한 간세포파괴가 안생길것이고 그로 인해 딱지도 안생길것이고,콜라겐 생성도 멈출것이고, 그럼 섬유화가 진행이 멈춰야 하는게 아닌건지요..간경화는 바이러스가 있는것도 아니고,예를들어 암처럼 암세포라는게 있어 세포가 증식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요..진행원인이 뭔가요? 그리고 암으로 갈 확률이 얼마나 되죠?
바이러스가 없어도,( C형이나 B형) 간경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T-세포가 자가면역성을 띠게 되어
자기의 간을 공격하여 염증을 계속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모님의 C형 간염이 면역력이 강화되어 치료된 것이 아니라
면역력의 강화 없이 약물치료로만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도 안심 하실 수는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없이 자가면역성으로도 간경화가 계속 된다면 암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암발생 가능성은 생각과 생활습관에 따라서 현저히 달라집니다.
지금부터라도 뉴스타트를 새롭게 출발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자가면역성을 회복하시면 간경화도 회복되실 수 있고
암의 예방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