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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9 23:13

[re] 왜 그럴까요?

조회 수 265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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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치 못했던 심한 통증이 왔다면 정확하게 무슨 이유인가를 알기 위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고 다음 대처를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위궤양이 일시적으로 악화되었거나 위산생산이 과다하게 되었거나 아니면 위장에 염증이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암세포로 변하기 직전의 상태에 있던 세포가 진짜 암세포로 변했다고해서 그런 심각한 통증이 발생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그 통증의 원인이 위염이나 위산과다라면  그동안 무의식 속에서 불안이 쌓여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었을 수도 있고 그 무의식 중의 불안이 그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잠을 충분히 주무셨는지 궁금하군요.
잠이 잘 들지 못하고 예민하다면 내적인 불안이 완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수술자체가 너무 두렵거나 싫어서 수술을 거부했지만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셨는지를 잘 기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정직하셔야 합니다.
수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전말 두려운 것이 아닌지---
깊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진정한 마음의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싫고 두려운 수술일지라도 그 의심스러운 세포들을 제거하고 나야만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가 있다면 수술을 받고나서 뉴스타트를 하시는 것이 유익할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검사결과가 단순히 위염정도라면 우선 안심을 하실 수는 있는 것입니다.
불안을 감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기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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