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새벽에 한참을 길게 글을 써서 남겨서 오늘 답변을 보려고 왔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글이 안 남겨진 것인지.. 그래서 지금 간단하게 박사님께 조언을 구하고자 다시 씁니다.
아내가 갑상선암중에 가장 예후가 좋다는 유두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혹이 1.2mm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이나 치료등을 받지 않고 자연식,운동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몸의 밸런스를 맞추어 스스로 치유하려고 합니다.
주변에선 일단 수술은 받고 자연식을 하던 뭘 하던 하라고도 합니다.
말기암 환자도 자연식등 생활개선을 통하여 낫는데 성장이 느린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더더욱
수술 안하고도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술하면 생존율이 90%인 암을 이런식으로 한다고 미친짓이라고도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자연스럽고 완벽한 치유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에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한쪽에 치우친 것은 아닐런지요?
수술을 받지 않고 하고자 하는 저의 바램대로 해도 좋을까요?
아니면 일단 수술을 한다음 하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