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사님!
본 사이트에서 좋은 강의 잘 듣고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박사님께서 유전자가 변한다고 하셨는데,
즉 유전자의 변함으로 인해 질병이 유발된다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면,
한가지 문제가 걸립니다.
유전자가 변질된다면,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진화론의 타당성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해서입니다.
여러 세대를 거쳐 환경(혹은 생활)로 인해 유전자가 변함으로 한 종이 다른 종으로 진화가 가능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강의 중에 집돼지가 야생에서 생활하면 몇 대를 지나지 않아 송곳니가 난다고 박사님께서 말씀하신것이 생각납니다.
그렇다면 진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적자생존 법칙에 의한 진화를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지요?
이 질문은 박사님의 강의를 반박하고자 드리는 것이 아니라,
반대측 사람들의 공격을 받았을 경우 할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 이런해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돼지의 유전자가 변해서 송곳니가 난 것이 아니라 송곳니 유전자가 비활성화 상태로 있다가 활성화 되었기 때문에 송곳니가 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도 반박론자들로 부터 질문을 받거나 공격을 받았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이기에 정확한 지식을 알고 싶습니다.
어떤 물질(호르몬이나 기타체내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유전자가 비활성(Off) 상태에 있다가 활성(On)상태로, 혹은 활성(On)상태에서 비활성(Off)상태로 변한다면 여러대를 지나면서 다른 유전자로의 진화가 가능하지도 않을까요?
제 질문이 저와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