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질문에 대한 답글입니다.
10강에서 사단 이야기를 하시면서 사단이 십자가에서 패배한 후에
그래도 끝까지 이겨보기 위해서 지구를 더 극악하게 몰아가고 있고
이를 보다 못한 하나님이 "사단을 쳐라!"하시면 사단이 이기는 거라 하셨고
결국 사단은 가룟유다처럼 스스로 자기 생명을 끊을거라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알고 있기론 예수님께서 재림 후 의인들을 하늘로 데려가시고
천년기 후에 다시 지구에 내려오셔서 악인들과 사단을 심판하신다고 배웠는데요.
박사님께서 하신 말씀과 상충이 되는 거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단을 멸망시키면 하나님의 공의에 위배되는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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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하나님이 사단을 증오하셔서 사단을 쳐라" 하셔서 사단을 처리하시면
하나님의 품성과는 어울리지 않으시므로 공의로운 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사단은 끝까지 생명이신 하나님과의 연합을 거부함으로
결국 멸망을 선택할 것입니다.
선택의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단이 스스로 선택한 멸망을 눈물을 흘리시며 허락하실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천사장 루스벨의 멸망을
그렇게도 보시기를 원치 않으셨던 하니님께서는
그분의 공의 때문에
선택의 자유를 약속하신 그 사랑 때문에
루스벨과의 영영한 이별을
그 고통스러운 결별을
감수하실 것입니다.
그 사랑, 그 사랑이 곧 그분의 공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의 심판
그 공의의 심판
그 고통스러우신 결별의 심판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수가 우리의 복수와는 다르듯이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의 심판과 다르지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은
사랑이지요.
모든 죄인들도, 루스벨도
그들을 창조하신,
사랑을 주시기 위하여 창조하신
불타는 사랑의 눈물,
곧 그 사랑의 불못 속에서 멸망할 것입니다.
*홈피의 성경공부 자료실로 들어가셔서"불못"을 읽어보십시요"
부디, 악인은 증오 속에서 멸하시고
의인은 사랑으로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신다는
권선징악의 세상의 하나님으로부터 자유하시기를
롬12:17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롬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