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구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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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박사님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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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에 간암 수술로 60%정도의 간을 절제하시고 그 뒤로 3차례정도의 색전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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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9월에는 암이 목뼈와 척추뼈에도 전이가 되어 방사선 치료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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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직접 항암치료를 하려고 포트를 배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러던중에 왼쪽어깨 아랫부분과 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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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갈비뼈에도 통증이 와서 이 세부분도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의사선생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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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만 항암치료를 하는것 보다는 전신 항암을 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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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항암은 하지않고 방사선 치료만 맞친 후 퇴원하여 89기 뉴스타트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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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퇴원할 때부턴 약간씩 쑤셔왔던 오른쪽 어깨뼈 아래부분이 더더욱 통증이 심해져서 몇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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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신뼈 사진을 찍고 오늘 병원을 가서 의사선생님의 진찰을 받으니 오른쪽 팔뼈도 암이 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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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이며, 팔뼈 뿐만이 아니라 허리뼈등 다른 뼈에도 조금씩 퍼져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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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말씀이 전에 말을 했던 전신 항암치료를 하자고 하시는 것입니다. 암이 뼈로 번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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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늦춰보자면서, 방사선 치료는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지금에 있어서 최선은 항암치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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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퍼지는 것을 늦추는 것 뿐이라고....그리고 현재 어머니의 뼈는 90세 이상의 할머니처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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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약한 상태이니 절때 움직이지 말라고 잘못하면 부러지기 쉽다면서
89기 세미나에 저도 어머니를 모시고 같이 갔다 왔습니다. 세미나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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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치유가 가능할꺼란 희망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세미나 DVD를 보고 운동도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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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만 매일 하려고 물도 많이 먹고 즐겁게 지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뼈로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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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암세포와 기운을 점점 잃어가시는 어머니를 대할 때 마다 그 희망이 약해질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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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도 뉴스타트 생활을 계속하면 뼈에 있는 암세포 유전자까지 바뀌어 치유가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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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허리에 대상포진이 생겨서 걷고 앉아 있는것에 매우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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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하십니다. 세미나 참석후 몇일 뒤에 물집은 없어졌지만 통증은 여전합니다. 그리나 오늘 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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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결과에 허리뼈에도 암이 있다는 말에 지금 어머니의 허리 통증이 대상포진 뿐만아니라 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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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암때문이라면 뼈가 많이 약해져 있을텐데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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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까지 해야할 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박사님의 세미나 덕분에 어머니와 우리 가족에겐 큰 희망이 생겼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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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저희와 같은 많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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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