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78기에 참여했던 조 혜우 아빠입니다. 제 딸이 가족성 용종증이란 병을 앓으면서 뉴스타트 운동에 참여했었습니다. 나름대로 본인이 열심해 했지만 상피암이란 판정을 받을 정도로 용종이 커진 것이 상당히 있어서 항상 불안해 하길래 수술을 결심을 하고 대장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은지 10개월이 되어갑니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학교에 복학을 하고 뉴스타트 운동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고는 있습니다. 한가지 여쭈어 보고 싶는 것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제 딸의 위에 약 100여개의 용종이 발견되어 3군데 병원을 다니면서 조직검사를 해봤는데 과증식성 용종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암으로 성장하지 않는 용종이니 걱정 하지말고 정기적(1년) 검사를 받으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안심은 되지만 이런 용종은 무슨 원인때문에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것도 유전자의 변형에 의한 것인지요? 뉴스타트 운동을 열심히 하면 완벽하게 없어질 수도 있는지요? 항상건강하시고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