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한아이의 엄마로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글을 보냅니다. 우리아이 3학년 130센티에 몸무게 26킬로입니다. 다소 마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마전부터 가슴에 멍울이 잡혀서 병원에 갔더니만 성조숙증이라고 하더라구요..제가 간호사인데요..그래도 많이 당황스럽고 힘드네요..병원에선 몇번의 검사를 더한 후 치료시작하자고 하는데 ..병원에서 받는 성장억제제 (2차성장을 늦추는 주사) 해야 되는지 무척 고민이 많습니다.
올해 아이가 달걀과 치킨강정갚은걸 자주 먹긴 했지만 ....성조숙증에 관한 책과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특별한 원인과 해결방법(제가 신뢰할만한 방법을 찾지 못해서 맘이 무겁습니다.
박사님! 여기 싸이트에도 자료검색에도 나와있지 않지만 박사님이라면 보다 객관적으로 진심으로 답해주실것같은 간절한 마음이 들어서 두서없이 보냅니다. 답변 기다릴꼐요.감사합니다
그동안 미국 출장 중에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지역에서 뉴스타트를 하느라고,
성조숙증은 성장 엊제제 치료없이 생활습관의 변화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한승주씨의 딸 이야기를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환경호르몬이나 스트레스를 가능한 한 최소화 하시어야 하지만
일시적인 호르몬 억제제 보다
결국은 생활습관이 유전자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올라온 질문과 답글을 올려드립니다.
신난순 2008.12.27 2068
2058 [re] 제 딸 성장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제 딸이 7살인데 다른 아이들 보다 성장이 빨라 가슴이 나와서 성장 억제 주사를 11살까지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한달에 한번씩 3번 맞았습니다. 혹시 나중에 부작용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주사 말고는 다른 쪽으로는 방법이 없을까요?
성장억제제라고요???
나이가 일곱 살인데,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의 아이라면 절대로 맞추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도 부작용에 대하여 잘 아는 바도 없습니다.
어쨌던 호르몬 계통을 원인을 해결하지도 않고
인위적으로 조절한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심각한 부작용이 장래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성조숙증 때문에
여성호르몬 억제제를 맞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지금, 성조숙증의 추세는 세계적입니다.
환경호르몬과 식생활, 스트레스 등등의 복합적인 원인입니다.
참으로 비참한 현실이지만
너무나 많은 어린이들에게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별로 비정상으로 받아드려지지 않고
그냥 그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과 환경을 그대로 유지해가면서
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생각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여성의 성조숙증은 결국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등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철저한 생활혁명이 필요합니다.
저의 부족한 견해로는
온 식구가 함께 새로운 건강생활,
뉴스타트를 시작하시면
따님의 모든 건강상태가 정상화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임시변통으로 해결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사님.(한승주 2008 1 8)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된 딸과 5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1학년 때 딸아이가 오른쪽 가슴이 나오더니 2학년 되어서는 왼쪽까지 몽우리가 생기면서
아프다고 합니다.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딸아이가 키가 150쎈티도 안되게 자란다고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아들은 160쎈티가 될지 모르겠다고....
요즘 외모지상주의로 점점 급변하는 시대에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집니다.
엄마인 저의 키가 147쎈티가 되어 키 작은 아픔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은 끝없는 기도로 하나님께 구했더니
제 딸아이의 가슴 몽우리가 다 사라졌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과자, 피자, 닭튀김, 탄산음료를 거의 사 준적이 없습니다
식단도 거의 채식위주이며,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많이 주려고 합니다
이상구 박사님 !
엄마인 제가 현명한 대처로 아이들 키가 1쎈티만이라도 더 클 수 있다면 알려주세요.
몸을 교정하면 더 클수 있다고 하여 예정 중에 있습니다.
자꾸 아이들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와 견딜 수가 없어요.
박사님의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아이들이 외모지상주의로 자라가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요.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는 한이 있드라도 외모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요. 하나님께서 그 아이들을 깨우치도록 기도하십시요.
엄마로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하십시요.
저도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므로
1 cm 의 키를 인위적으로 키우는 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뉴스타트를 잘 하시면
키는 하나님께서 키워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첨단의학과 뉴스타트에 들어가시면
자녀들의 키에대한 글이있습니다.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