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상구 박사님~
저는 작년에 결혼해서 올해초에 아이를 가져서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아빠(31살)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집사람(28살)이 임신하고 나서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22주쯤 에 배가 조금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조기 진통이 있어서
입원해야 한다고 해서 지금은 11일째 입원중입니다.
제가 박사님께 이렇게 글을 올르는 이유는 산부인과 병동에 제 집사람처럼
조기 진통으로 고생하는 임산부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3달 , 4달 동안 있는
산모들도 많이 있습니다.
집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퇴원 할려고 하는데 이놈의 진통이 쉽게 없어 지지를
않습니다. 현재 병원의 치료 방법은 분만 억제제를 맞으면서 침상요법이라 해서 계속 침대에
누위있어야 한다고 해서 누워는 있는데.........
오히려 제 집사람은 계속 누워있으니 우울증이 올려고 한다고 저에게
말하곤 합니다. 부디 박사님께서 빨리 건강한 아기와 엄마를 집에서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 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