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박사님께.
저는 작년 9월 위암수술을 받았습니다.
작년 1월 위암 초기진단을 받고, 수술을 포기 하고 뉴스타트에 의존하면 9개월을 버텼는데 저의
미약한 믿음으로 마음이 불안하여 위를 2/3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야 말았습니다.
수술 후 병원에서는 항암치료가 필요 없다고 하여 퇴원 후 아무런 약을 먹는 것도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몸무계도 수술 전과 비슷하게 돌아왔고, 위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전부터 20일 간격으로 갑짜기 몸에 땀이 흐르고, 손이 떨리고 발에 힘이 쏙 빠지는 증세가 일어나 병원에 갔더니, 저혈당 증세라고 했습니다.
그 증세가 있기 전에 피 검사를 했는데 모두 정상으로 나왔었습니다.
저는 당뇨도 없었고, 혈압약은 10년 동안 먹다가 박사님의 강의를 1년 동안 듣고 실행한 후 부터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 와 혈압약을 끊은 지도 2년째 됩니다.
오늘도 오후에 산책을 나갔다가 저혈당 증세로 겨우 집으로 돌아 와서 이글을 씁니다.
박사님께 여쭙고 싶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저혈당 증세는 왜 오는지요?
2. 이런 증세가 오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요?
바쁘셔도 꼭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