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청년캠프 식사미팅때 박사님과 남편에관하여 잠깐 면담을 했던 조 윤경입니다.
가족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야 할 막강한 힘을 가진 제게 걱정이 생겨 박사님께 답을 구합니다.
남편은'만성특발성혈소판감소증'으로 작년 진단 받았고(골수검사결과에서 진단을 받은 것이고 혈소판 감소는 아주 오래전 부터 있었던 듯 합니다.)올 해 6월에는 5만이라는 수치를 받았습니다. 약은 먹지 않고 생기있게 회사 생활도 하고 있는데, 열흘 전 오른쪽 바깥 팔목에서 5센티위로 멍자국을 발견하였습니다. 직경은 5센티. 특이한 점은 안쪽은 본래의 살 색같고 바깥쪽으로 짙은 멍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옅어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선명합니다.
또한 오른쪽 무릎 부분에 3군데(넓지는 않습니다.) 오른팔꿈치 안쪽으로
옅게 멍이 들어 있네요.
멍이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나요? (제가 너무 앞서가나요?) 하기는 일주일전 부터 회사에서의 시험준비로 새벽2시까지 책을 보고 6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보통사람같으면 '부디쳐서 멍이 들었구나' 하고 넘어 갈 일 이지만 그 손 목의 멍이신경이 쓰이네요.
아참. 그리고 제가 지난번에는 남편이 비염이 있어 아침에 잘 훌쩍이고 제채기도 많이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 멍자국을 보고 남편이 신경을 쓰게 될까봐 저도 많이 걱정이 됩니다.
남편을 편안하게, 격려하며,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박사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